충남도립대, 산학협력 외연 넓힌다···5개 기관과 잇단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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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립대, 산학협력 외연 넓힌다···5개 기관과 잇단 협약

AI·산업표준·마케팅·직업교육 산학협력망 구축, 현장실습부터 취업까지 연계

  • 승인 2026-08-29 20:51
  • 최병환 기자최병환 기자

충남도립대학교는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등 5개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AI·디지털, 산업표준, 마케팅 분야를 아우르는 통합 산학협력망을 구축했습니다. 대학은 각 기관의 기업 네트워크와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들에게 현장실습, 직무교육, 취업 지원 등 단계별 실무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전공 지식을 산업 현장 경험과 연결함으로써 기업이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학생들의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방침입니다.

서울기술교육원
충남도립대가 27일 서울기술교육원 등 5개 기관과 산학협력 협약식을 열었다.(사진=충남도립대 제공)
충남도립대가 기술혁신기업과 AI·디지털, 산업표준, 마케팅, 직업교육 분야 전문기관을 잇는 산학협력망을 구축했다.

도립대는 27일 열린 '2026 충남도립대 계약학과 산학 인재 페스타'와 연계해 5개 기관과 분야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는 (사)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 ㈜하이테커, (사)표준인증안전학회, (사)한국마케팅진흥원, 서울시 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가 참여했다.

도립대는 각 기관이 보유한 기업 네트워크와 전문인력, 교육·실습 인프라를 활용해 학생의 전공교육을 현장실습과 일경험, 직무교육, 취·창업까지 넓힐 계획이다. 전공지식을 기업 현장 경험과 취업으로 연결해 산업계가 요구하는 실무형 인재를 키우겠다는 구상이다.

중소기업기술혁신협회와는 이노비즈 회원기업 네트워크를 학생 취업과 연결한다.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탐방과 현장실습,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이 실제 필요로 하는 역량을 반영한 직무교육도 마련한다. 특히 학생들이 다양한 기업을 직접 경험한 뒤 취업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단계별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단순한 기업 소개에 머물지 않고 현장 경험을 토대로 진로를 구체화하고 기업과 학생 간 접점을 넓히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AI·디지털 분야는 하이테커가 맡는다. 생성형 AI와 데이터 활용 등 산업현장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는 기술을 중심으로 실무교육과 전문가 특강을 제공하고 현장형 프로젝트와 일경험 프로그램을 전공교육과 연계한다. 도립대는 이를 바탕으로 AI 교육을 단순한 이론이나 별도 교육과정에 머물지 않고 학생의 전공과 결합한 직무역량으로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재학생과 졸업예정자가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디지털 활용 능력을 갖춰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것이 목표다.

표준인증안전학회와는 공학계열을 중심으로 표준·인증·품질·안전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전문가 특강과 실무 프로그램을 마련해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기술 기준과 품질·안전관리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한다.

한국마케팅진흥원은 디지털 마케팅과 상품기획, 브랜딩, 유통·판로 분야의 실무교육에 참여한다. 관련 프로젝트를 학생의 전공 및 취·창업 교육과 연결해 상품을 기획하고 시장에 진입하는 과정까지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서울시 기술교육원 중부캠퍼스와는 두 기관의 교육과정과 전문인력, 실습시설을 공유한다. 조리·제과제빵과 뷰티, 건축·인테리어, 디지털·콘텐츠 등 여러 분야에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해 전문기술 역량을 높인다.

도립대는 분야별로 맺은 5개 협약을 하나의 산학협력 체계로 묶는다는 구상이다. 기업 네트워크는 현장실습과 취업으로 연결하고 AI·산업표준·마케팅 분야의 전문성은 직무교육에 접목한다. 직업교육기관이 보유한 시설과 인력도 학생의 실무역량을 키우는 자원으로 활용한다.

이번 협약의 성패를 후속 프로그램의 실행 여부에 두고 있다. 도립대는 5개 기관과 실무협의를 거쳐 교육·특강과 현장형 프로젝트, 기업탐방, 현장실습, 일경험, 진로·취업지원 등 학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정명규 총장은 "대학과 기업, 전문기관이 각자의 강점을 연결해 산업현장이 원하는 인재를 함께 키우는 것이 산학협력의 방향"이라며 "5개 기관과의 협력을 교육과 현장경험, 취·창업으로 구체화해 학생에게 실질적인 기회가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청양=최병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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