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수 선거,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두고 정면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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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수 선거,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두고 정면충돌

더불어민주당 강철민 후보, 반대결의 삭발
국민의힘 윤희신 후보, 새로운 미래 먹리리 사업

  • 승인 2026-05-29 16:35
  • 김준환 기자김준환 기자

태안군수 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윤희신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강철민 후보가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건립 사업의 찬반 여부를 두고 날 선 공방을 벌이고 있습니다. 윤 후보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필수 인프라라며 찬성 입장을 밝힌 반면, 강 후보는 소음 피해와 군사도시화를 우려하며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통한 발전을 주장하며 맞서고 있습니다. 양측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리는 가운데, 2031년 완공 예정인 무인기 연구시설 조성 사업이 이번 선거의 최대 쟁점으로 부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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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태안군수 선거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철민 후보와 국민의힘 윤희신 후보가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건설사업을 두고 끝없는 공방을 벌이고 있다.(사진=국민의힘 윤희신 태안군수 후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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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 지방선거 태안군수 선거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철민 후보와 국민의힘 윤희신 후보가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건설사업을 두고 끝없는 공방을 벌이고 있다.(사진=더불어민주당 강철민 태안군수 후보 제공)


6.3 지방선거 태안군수 선거가 막바지에 달하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강철민 후보와 국민의힘 윤희신 후보가 국방미래항공연구센터 건설사업을 두고 끝없는 공방을 벌이고 있다.

국민의힘 윤희신 태안군수 후보는 29일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태안은 화력발전소 폐쇄 이후 새로운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내야 하는 절체절명의 시기"라며 "미래항공연구센터는 전국 최초이자 유일하게 추진되는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로 대한민국 드론·무인기 산업의 거점이 될 국가전략 인프라사업"이라고 찬성 입장을 밝히고 강철민 후보에게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특히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LIG넥스원, KAI 등 국내 대표 방산 대기업들이 충청남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미래항공연구센터가 인구절벽 위기를 겪고 있는 태안에 양질의 청년일자리를 창출해 낼 확실한 기회"라고 강조했다.

윤희신 후보는 "미래항공연구센터 인프라를 활용해 대기업을 유치하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은 지자체와 정치권의 역할"이라며 "태안군수는 기업을 끌어올지 비전을 제시하고 군민들이 우려하는 소음 및 재산권 침해에 대한 보상 등의 문제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더불어민주당 강철민 태안군수 후보는 28일 태안읍 중앙로 인근에서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등과 함께 진행한 합동유세에서 "태안군 군사도시화 반드시 막고, 중앙정부와 국회 차원의 예산 지원으로 태안 대도약 이루겠다"며 "태안의 미래는 군용 활주로 아닌 기회발전특구 "라며 반대 입장을 명확히 밝혔다.

강 후보는 "천혜의 관광도시 태안이 군사도시로 변하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어 태안을 지키겠다는 각오, 군민의 삶터를 지키겠다는 결의로 삭발을 결심했다"며 "20년 가까이 멈춰선 기업도시에 기업과 청년, 투자를 불러오는 가장 확실한 해법은 기회발전특구 지정 "이라고 말했다.

강철민 후보는 "해미 군비행장, 청주공항, 군산공항과 같은 2.7km 규모 군용 활주로의 굉음 속에 갇혀야 하느냐"며 "태안의 미래는 군용 활주로가 아니라 기회발전특구와 국제무역항, AI 산업단지, 신재생에너지 산업에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정부가 추진중인 국방 미래항공연구센터 사업은 방위사업청 산하 국방과학연구소(ADD)가 태안군 남면 달산리 일원 186만여㎡(56만 4000여 평)에 2031년까지 2543억 원을 들여 국내 최초 무인기 연구개발 전용 활주로 구축, 첨단 미래항공 모빌리티 연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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