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도 AI 시대”… 건양대, KAIST와 225억 교육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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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도 AI 시대”… 건양대, KAIST와 225억 교육플랫폼 구축

장병 맞춤형 콘텐츠 개발… 45만 병력 역량 강화 추진
국방부·IITP 대형 국책사업 선정… 6년간 225억 투입
국방산업 혁신 및 지·산·학·연·군 거버넌스 역량 입증

  • 승인 2026-05-28 18:21
  • 신문게재 2026-05-29 6면
  • 고미선 기자고미선 기자


메디컬캠퍼스 전경
건양대 메디컬캠퍼스(왼쪽)과 글로컬캠퍼스. (사진=건양대 제공)
건양대가 군 장병 대상 인공지능(AI) 교육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참여한다. 6년간 225억 원이 투입되는 국방 AI 인재양성 사업을 통해 군 특화 교육 콘텐츠 개발을 맡게 됐다.

28일 건양대에 따르면 대학은 국방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추진하는 '2026년 국방 AI 인재양성 사업' 참여대학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군 장병들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AI를 학습할 수 있는 'AI 기반 군 특화 온라인 플랫폼 구축'을 목표로 한다. 올해 50억 원을 시작으로 앞으로 5년간 매년 35억 원씩 225억 원 규모다.

사업은 KAIST가 주관하고 건양대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에듀니티랩, ㈜데이원컴퍼니가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한다. KAIST는 AI 교육·연구 인프라를 지원하고 KISTI는 국방 보안에 맞춘 고성능 컴퓨터 환경을 제공한다. 에듀테크 기업들은 플랫폼 구축과 운영 기술을 맡는다.

건양대는 군 장병들이 실제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군 특화 교육 콘텐츠 개발 전반을 담당한다. 대학은 초개인화·동료학습 중심 맞춤형(PBL) 콘텐츠 개발을 통해 45만 장병의 AI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그간 건양대는 육군 제32보병사단과 네이버클라우드, 육군전투지휘훈련단, LIG넥스원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왔다.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AID+30' 사업을 통해 콘텐츠를 개발하고 1339명의 수강생을 배출하는 등 운영 경험도 쌓아왔다.

김용석 AI·SW융합대학장은 "인공지능 전환 시대에 국방 안보 분야의 AI 역량 확보는 국가적 핵심 과제"라며 "참여기관들과 협력해 미래 첨단과학기술군을 이끌 국방 AI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는 이번 선정으로 국방산업 혁신과 지·산·학·연·군 협력 역량을 한층 강화했다. 대학은 글로컬대학과 SW중심대학 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산업계와 연구기관, 군을 잇는 협력 체계를 넓히며 국방 AI 교육과 미래 첨단과학기술군 인재 양성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고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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