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하절기 종합대책 가동…폭염·호우 대응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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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하절기 종합대책 가동…폭염·호우 대응 강화

9월 말까지 21개 과제 추진
폭염·감염병 선제 대응 나서
취약계층 보호·재난관리 강화

  • 승인 2026-05-29 17:5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5.29(김해시  하절기 종합대책 운영)1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여름철 폭염과 집중호우, 감염병 등 복합재난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하절기 종합대책을 본격 가동한다.

김해시는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18개 부서가 참여하는 '2026년 하절기 종합대책'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시민 건강관리와 관광·휴양지 관리, 재해·재난 대비 안전관리, 농·축산 피해 예방, 취약계층 보호 등 5대 분야 21개 세부 과제를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 폭염·감염병 예방 총력

시는 폭염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무더위 쉼터 473개소를 사전 점검하고 도로 살수와 횡단보도 그늘막 설치, 공원과 전통시장 쿨링포그 운영 등 폭염 저감 대책을 추진한다. 또한 물·식품 매개 감염병과 해외 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해 위생방역을 강화하고 식품접객업소와 집단급식소에 대한 점검과 교육도 실시한다.

수돗물 수질검사를 강화하는 한편 예방수칙 홍보를 확대해 시민 건강 보호에도 나선다. 휴가철에는 주요 관광지와 피서지를 중심으로 위생점검과 환경정비를 실시해 쾌적한 휴양 환경 조성에 힘쓸 예정이다.

◆ 재난 대응체계·취약계층 보호 강화

시는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자연재난 T/F팀을 중심으로 급경사지와 산사태 위험지역, 물놀이장 등 재난 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강화한다. 상습 침수지역 배수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저지대 양수기 설치, 빗물받이 점검 등을 통해 집중호우 피해 예방에도 나선다.

물놀이 관리지역 9개소에는 안전관리요원 34명을 배치하고 소방·경찰과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해 신속 대응체계를 운영한다. 농업과 축산 분야에서도 전담 상황실과 재해대응 T/F팀을 운영해 폭염과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 최소화에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복지시설 안전점검과 현장대응반 운영을 강화하고, 노숙인 밀집지역 순찰과 주거취약계층 안부 확인도 지속적으로 실시한다. 이와 함께 학교와 관공서 등을 임시거주시설로 지정하고 재해구호물자를 확보해 이재민 발생에도 대비한다.

신대호 김해시장 권한대행은 "올여름 폭염과 집중호우, 감염병 등 기후변화에 따른 복합재난에 철저히 대비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하절기 종합대책 추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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