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해외 디자인 전시 지원…WDC 2028 홍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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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해외 디자인 전시 지원…WDC 2028 홍보 확대

부산 연계 디자이너 10명 선정
해외 전시 참가비 최대 550만 원 지원

  • 승인 2026-06-01 09:4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WDC BUSAN 2028 홍보 사업
부산시와 부산디자인진흥원이 지역 디자이너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WDC BUSAN 2028)'의 국제적 인지도 확산에 나선다.

부산시는 부산디자인진흥원과 함께 'WDC BUSAN 2028 홍보 연계 해외 디자인 전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참여 디자이너를 연중 상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디자인 전시에 참가하는 지역 디자이너를 지원하는 동시에 세계 각국의 디자인 현장에서 부산과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함께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해외 전시 과정에서 가장 큰 부담으로 꼽히는 작품 운송비와 전시 공간 임차 비용 등을 지원해 지역 디자이너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기회를 넓힌다는 계획이다.

◆ 해외 전시 참가 디자이너 10명 모집

모집 대상은 올해 해외 디자인 전시 참가가 확정됐거나 참가 계획이 있는 디자이너 개인 또는 팀이다.

시는 부산과의 연계성이 확인되는 디자이너 10명(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부산 소재 디자인기업 재직자와 지역 기반 창작자, 부산 관련 프로젝트 수행자, 부산 주제 디자인 공모전 수상자, 출향 디자이너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최근 3년 이내 디자인 관련 실적 3건 이상을 증빙해야 하며 동일 전시로 타 기관의 지원을 받는 경우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 전시 현장서 부산 디자인 경쟁력 홍보

선정된 디자이너들은 해외 전시 참가와 함께 '2028 세계디자인수도 부산' 홍보 활동도 수행하게 된다.

전시 참가 전에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관련 콘텐츠를 게시하고, 현장에서는 관람객과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부산과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소개하는 활동을 진행한다.

또 전시 현장 분위기와 글로벌 디자인 동향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고, 전시 종료 후에는 주요 사례와 디자인 트렌드 분석, 향후 활용 방안 등을 포함한 결과보고서를 제출해야 한다.

◆ 운송비·전시장 임차료 등 지원

지원 항목은 작품 운송비와 전시 공간 대여료, 설치·철거 비용 등이며 1인 또는 1팀당 최대 550만 원까지 지원된다.

참가자에게는 현지 홍보 활동에 활용할 수 있는 홍보 물품과 위촉장도 제공된다.

다만 개인 항공료와 숙박비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며, 지원금은 관련 증빙자료 제출 후 정산 방식으로 지급된다.

시는 이번 사업이 부산 디자인의 국제 경쟁력을 알리고 세계 주요 디자인 네트워크와의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문정주 부산시 미래디자인본부장은 "세계 무대에서 활동하는 부산 디자이너들은 부산 디자인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중요한 자산"이라며 "지역 디자이너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역량을 펼치고 세계디자인수도 부산을 알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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