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경대 도서관, 전시·강연 확대…지역 문화플랫폼 역할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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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부경대 도서관, 전시·강연 확대…지역 문화플랫폼 역할 강화

지역 주민 대상 문화 프로그램 확대
김초엽 작가 초청 강연 300여 명 참여
전시·음악회·북큐레이션 운영 다변화

  • 승인 2026-06-01 12:3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김초엽 작가 강연(2026.5.29.) (1)
국립부경대 대학극장에서 열린 김초엽 작가 초청 강연회에서 김 작가가 'SF, 다른 세계를 감각하는 법'을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사진=국립부경대 제공)
국립부경대학교 도서관이 독서 중심 공간을 넘어 전시와 강연, 공연 등을 아우르는 지역 문화플랫폼으로 역할을 넓히고 있다.

국립부경대 도서관은 지난 5월 29일 대학극장에서 소설가 김초엽 작가를 초청해 특별 강연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기술 발전 속 인간관계와 감정, 미래 사회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생과 교직원, 지역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초엽 작가는 이날 'SF, 다른 세계를 감각하는 법'을 주제로 글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와 SF 소설가로서의 활동 과정, 창작 방식 등에 대해 소개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대화와 사인회도 진행했다.

◆ 지역과 함께하는 문화공간 확대

국립부경대 도서관은 강연뿐 아니라 전시와 공연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접점을 넓히고 있다.

지난 4월 핵심역량도서관 갤러리라운지에서는 특별기획전 '발달장애 작가 5인의 성장의 색'을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발달장애인 작가 초대 개인전을 선보이기도 했다.

오는 2일에는 중앙도서관 1층에서 학내 음악동아리를 초청한 작은 음악회도 열릴 예정이다.

◆ 문화 큐레이터 역할 강화

도서관은 영화와 시간, 글쓰기 등 다양한 주제의 북큐레이션 전시를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북 페스티벌과 명사 초청 특강 등 특별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학 구성원은 물론 지역 주민들의 문화 수요를 충족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기능을 확대하고 있다.

김은일 도서관장은 "대학의 우수한 교육 자원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며 함께 성장하는 사회적 가치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식과 감동을 전하는 문화 동반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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