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명 사상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 합동 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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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명 사상 대전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고 합동 감식

2일 오전 10시 경찰 등 감식 시작
인화물질 여부 등 국과수에 정밀 감정 요청

  • 승인 2026-06-02 11:19
  • 수정 2026-06-02 12:48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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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사고 후 2일 경찰 등 합동감식반이 현장에 투입되고 있다. (사진=정바름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로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확한 원인 조사를 위해 경찰과 소방, 노동 당국이 합동 감식에 나섰다.

대전경찰청 과학수사대는 2일 오전 10시 언론 브리핑을 열고 경찰과 소방, 국립과학수사원(국과수) 본원, 고용노동부, 안전보건공단 등 총 34명이 현장 합동 감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대전지검에서도 전영우 부장검사를 팀장으로 검사 3명과 수사관 6명을 전담수사팀으로 편성했다.

주요 조사사항은 화재 상태 확인, 발화 추정구역 조사, 인화 물질 여부, 인체조직 수색 등이다. 경찰은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요청할 계획이다.

전날 폭발 사고로 현장에 있던 5명의 근로자가 사망한 가운데, 이날 오후 DNA 대조와 부검 등을 거쳐 정확한 신원을 확인할 계획이다.

화재 현장 안전진단 결과 건물 붕괴 위험은 없어 내부 진입에 어려움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유승식 대전경찰청 과학수사계장은 "전날 살펴본 바로는 화재 원인이 정확히 확인이 안 된다"며 "경찰은 어떠한 가능성도 배제하고 있지 않다. 최대한 신속하고 투명하며 객관적으로 진행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유성구청은 피해자지원센터를 마련하고 피해 직원과 유족들을 지원할 방침이다. 전날인 1일 오전 10시 59분께 대전 유성구 외삼동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에서 폭발과 함께 화재가 발생해 5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로켓 추진제에 들어가는 공구를 세척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났던 것으로 파악됐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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