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북항서 '선원의 날 기념 걷기행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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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항서 '선원의 날 기념 걷기행사' 개최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시민 참여형 축제로 해양문화 확산

  • 승인 2026-06-03 10:13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제3회 선원의 날 한마음 걷기축제 포스터.(사진=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 제공)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가 제3회 선원의 날을 맞아 시민과 선원이 함께하는 특별한 걷기 행사를 마련한다.

한국선원복지고용센터(이사장 정태길)는 오는 13일 오전 부산 북항친수공원에서 '선원의 날 기념 한마음 걷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해운산업을 뒷받침하는 선원들의 헌신을 널리 알리고, 해양산업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가족 단위 시민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 중심으로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북항친수공원 일대를 따라 약 3.5km 구간을 걸으며 부산항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는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포토존이 설치돼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해 해양 안전의 중요성을 직접 배울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현장에서는 비상 상황에 활용되는 매듭법 교육을 비롯해 구명조끼 착용 체험, 심폐소생술(CPR) 실습 등이 진행된다.

축제 분위기를 더욱 뜨겁게 만들 공연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가수 이승현의 축하 무대가 펼쳐지며,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태블릿PC와 로봇청소기 등 다양한 경품 추첨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며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태길 이사장은 "우리나라 해상 물류를 책임지는 선원들의 역할은 국가 경제를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행사가 선원들의 노고를 이해하고 감사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선원의 날은 매년 6월 셋째 주 금요일에 지정된 국가기념일로, 선원의 사회적 가치와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 해양산업 발전에 기여한 선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제정됐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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