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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경의날 기념행사 포스터 /대구시 제공 |
대구시는 6월 5일부터 11일까지를 환경교육주간으로 정하고 환경교육센터 등 지역 16개 기관과 함께 체험·참여 중심의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의 대표 행사로는 오는 7일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열리는 환경의 날 기념식이 마련된다.
올해 행사는 '배우고 실천하는 도시, 환경교육도시 대구'를 슬로건으로 내걸고 탄소중립 생활문화 확산과 자원순환 실천에 초점을 맞췄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가족 단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콘텐츠를 대폭 확대했다.
행사장에서는 미래세대가 기후위기에 대한 생각을 발표하는 청소년 기후발언대와 환경미술대회가 진행된다. 또한 사용 가능한 생활용품을 교환하는 나눔 장터가 운영돼 재사용 문화 정착과 자원 절약 실천을 유도할 계획이다.
체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버려질 뻔한 물건을 고쳐 사용하는 수리 체험 공간을 비롯해 재난 대비 교육, 자연생태 관찰 프로그램 등이 새롭게 마련돼 환경과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
학생들이 참여하는 환경골든벨은 기후변화와 순환경제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교육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환경 캐릭터 '뚜비'가 함께하는 공연도 행사장 곳곳에서 펼쳐져 축제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행사 자체도 친환경적으로 운영한다. 일회용 생수 사용을 줄이기 위해 음수대를 설치하고, 개인 텀블러를 가져온 방문객에게는 현장 카페 이용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대중교통 이용을 독려해 행사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배출 저감에도 나선다.
이와 함께 안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현장 안전요원을 배치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김정섭 대구시 환경수자원국장은 "환경교육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가장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과 참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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