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비엔날레 D-300일, 충남이 들썩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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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비엔날레 D-300일, 충남이 들썩였다

키비주얼 공개·전광판 제막식…2027년 보령 원산도·고대도서 24개국 작가 작품 선봬

  • 승인 2026-06-09 09:54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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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비엔날레조직위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D-300일 기념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사진-보령시제공)
국내 최초의 섬 주제 국제 미술행사인 섬비엔날레 개막이 300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섬비엔날레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대대적인 홍보 행보에 나섰다.

조직위는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D-300일 기념 홍보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8일 충청남도청 지하 1층에서 열린 D-day 전광판 제막식이었다.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홍성현 충청남도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가 자리를 함께한 이 자리는 성공 개최를 향한 의지와 비전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는 무대가 됐다.

같은 날 섬비엔날레 공식 누리집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행사의 얼굴이 될 키비주얼(공식 시각이미지)이 베일을 벗었다. '움직이는 섬, 사건의 수평선을 넘어'라는 주제를 시각화한 이번 이미지는 섬과 바다가 지닌 역동성과 예술적 상상력을 담아냈다. 조직위는 이 키비주얼을 앞으로 다양한 홍보 콘텐츠에 활용해 섬비엔날레만의 브랜드 이미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민과의 접점을 넓히기 위한 현장 홍보도 병행됐다. 5일 천안아산역에서 운영한 '찾아가는 섬비엔날레' 홍보부스를 시작으로, 8일 충남도청에서는 SNS 가입 독려와 기념품 배부 행사가 이어졌다. 보령 오섬 뽑기 이벤트처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돼 행사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렸다.

고효열 조직위 사무총장은 "지난 7일 D-300일을 기점으로 키비주얼 공개와 제막식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인지도 제고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니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섬비엔날레는 2027년 4월 3일부터 약 두 달간 충남 보령의 원산도와 고대도를 무대로, 24개국 작가들의 미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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