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넘버원 고창수박, 2026년 첫 출하…본격 여름시장 공략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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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넘버원 고창수박, 2026년 첫 출하…본격 여름시장 공략 시동

  • 승인 2026-06-15 07:2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11일 대성농협 선별장에서 '2026년 고창 수박 첫 출하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고창군 제공)
전국 최고 품질과 당도를 자랑하는 고창 수박이 2026년 첫 출하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여름 시장 공략에 나섰다.

고창군은 11일 오전 9시 40분 대성농협 선별장에서 '2026년 고창 수박 첫 출하식'을 개최하고, 전국 소비자들에게 명품 수박의 출발을 알렸다.

이날 행사에는 수박 재배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 지역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고창 수박의 풍년과 성공적인 출하를 기원했다.

올해 고창 수박은 봄철 큰 일교차와 불안정한 기상 여건 등 기후변화로 재배 환경이 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농업인들의 지속적인 노력과 기술력으로 오히려 품질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축사를 통해 "선거 이후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고, 이제는 하나로 힘을 모아 지역 발전을 이루어야 할 시기"라며,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수박을 생산해낸 농업인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창 수박은 이제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다"며"생산·선별·유통 전 과정의 고도화를 통해 농가 소득을 높이고, 전국 최고의 명품 수박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창군은 농산물 종합유통센터 시설 개선과 스마트 선별 시스템 도입을 통해 품질 균일화와 가격 안정화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14단계 등급 분류가 가능한 첨단 선별기 도입으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고, 단순 생산 중심에서 벗어나 '브랜드 가치 중심' 유통 구조로 전환을 추진 중이다.

또한 드론 방제, 농기계 지원, 스마트팜 확대 등 농업 혁신 정책을 통해 생산성 향상과 노동력 절감에도 힘쓰고 있다.

박윤규 대성농협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첫 출하를 시작으로 고창 수박이 좋은 시세를 형성해 농가에 실질적인 소득이 돌아가길 기대한다"며"농업인들이 정성껏 재배한 수박이 제값을 받고, 얼굴에 웃음꽃이 피는 한 해가 되도록 농협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생산뿐 아니라 유통과 마케팅까지 함께 책임지는 체계를 구축해 고창 수박의 명성을 더욱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고창 수박은 현재 대형 유통업체와 온라인 플랫폼 등을 통해 전국 소비자들에게 공급되고 있으며,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 등 프리미엄 유통망에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고창군은 앞으로도 공격적인 마케팅과 브랜드 전략을 통해 '고창 수박=최고 품질'이라는 이미지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심덕섭 군수는 "생산자, 농협, 행정이 함께 힘을 모은다면 고창 수박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며"농업이 희망이 되는 고창, 지속 가능한 농촌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고창 수박 출하 시기는 6월 초부터 7월 초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전국 소비자들에게 달콤한 여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고창=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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