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대전시당, '민주원팀' 가속화… 시구의원 당선인 워크숍

  • 정치/행정
  • 대전

민주당 대전시당, '민주원팀' 가속화… 시구의원 당선인 워크숍

16일 시·구의원 당선자 워크숍 열어 역량 강화
박정현 시당위원장 강의 등 의정활동 본격 준비

  • 승인 2026-06-15 16:48
  • 수정 2026-06-15 17:19
  • 신문게재 2026-06-16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지방선거 당선인들의 의정 역량을 강화하고 '민주원팀'으로서의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시·구의원 당선자 대상 워크숍을 개최합니다. 이번 워크숍은 공직 윤리와 지역 성장 전략 등 실무 교육을 통해 선출직 공직자의 책임을 되새기고, 당선인들이 실질적인 의정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를 계기로 시·구의회 운영 방향을 논의하며 당정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의정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대전시당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사진=중도일보 DB]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이 16일 6·3 지방선거 시·구의원 당선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연다.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과 민주당 대전 국회의원들의 간담회에 이어 다수당을 차지한 시의회와 각 구의회 운영의 키를 쥔 소속 시·구의원 당선인들의 워크숍까지 준비하는 등 이번 지선에서 압승을 거둔 민주당 대전시당이 '민주원팀' 행보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민주당 대전시당은 16일 중구 용두동 당사 대회의실에서 시·구의원 당선자 워크숍을 갖는다. 이번 워크숍은 시·구의원 당선인들이 선출직 공직자로서 책임과 역할을 되새기는 한편 의정활동에 필요한 실무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이를 위해 임기 초반 의회 운영과 의정활동 전반을 이해함과 동시에 민주당의 정책 방향과 지방자치 비전을 공유하는 데 초점을 뒀다. 크게 선출직 공직자 역할, 공직 윤리, 지역 성장 전략, 정책개발 등으로 구성했다.

강사로는 박정현 시당위원장이 직접 나선다. 박 위원장은 재선 대전시의원과 대덕구청장을 거쳐 22대 국회에 입성한 만큼 그동안 경험을 바탕으로 지방의원의 역할과 책임, 필요한 능력 등을 당선인들에게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 고영주 전 대전과학산업진흥원장은 민선 9기 지방주도 성장 전략, 이천종 국민권익위원회 강사는 청탁금지 및 이해충돌방지법, 김성균 목원대 교수는 지방의원 정책개발 역량 강화에 대해 강의한다.

시당 차원의 시·구의원 당선인 워크숍은 이례적이다. 통상 시의회 또는 각 구의회가 의정활동 기본 사항을 전하는 오리엔테이션이 개원 전 유일한 교육 과정이었기 때문이다.

그런 만큼 민주당에 압승을 안겨준 시민들에 대한 시·구의원 당선인들의 책임감을 높이고, 실질적인 의정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개인 역량 강화는 물론 '민주원팀'을 이끌기 위한 소속감 강화 등의 목적이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12일 열린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과 민주당 대전 국회의원들의 간담회도 대전 민주당의 '민주원팀' 행보와 연관이 깊다. 실제 시장 취임 이후가 아닌 당선인 시절부터 지방권력 양대 축이 전격 회동하며 '원팀'을 다짐했다.

이 자리에서 박정현 시당위원장은 "이제는 실천으로 보답할 때"라며 "우리 모두의 빈틈 없는 연대가 필요하다. 중앙 정부와 국회의원, 대전시와 5개 구청, 시·구의회가 하나로 뭉치는 완벽한 원팀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워크숍과 맞물려 시의회와 각 구의회 운영 방향도 논의될 전망이다. 이날 시의원 당선인들은 총회를 열어 전반기 원구성과 의회 운영 전반에 대해 의견을 공유한다. 현재 박정현 시당위원장이 제시한 '순리대로 원구성'이라는 방침 아래 의장단 구성은 원만하게 이뤄질 것이란 관측이 우세하다.

시당 관계자는 "민주당 대전 시·구의원 당선자들이 낮은 자세와 실력 있는 의정활동으로 시민의 기대에 응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예산사과농장 한관수 대표, 10㎏ 사과 500박스 후원, 나눔과 지원 활동 지속
  2.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후폭풍… 보직교수 5명 일괄 사표
  3. 과기부 소관 공공기관 일부 통폐합…국립과학재단 신설
  4. [기자수첩] 충주댐 40년…단양은 언제까지 '희생의 청구서'를 받아야 하나
  5. 충남대·공주대 통합 멈췄지만 끝 아니다… 연말까지 재논의 여지
  1.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2.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규제 충돌 넘어선 24년 동행… 충청 유역공동체로 이어진 물길
  3. 충남교육청, 추석 명절 전 특별 공직 감찰 실시
  4. KT 서부고객본부, 크레이지카츠와 외식매장 디지털 전환 맞손
  5. 위성 15기 싣고 우주 향하는 누리호 5차… 대전 기술력 '시험대'

헤드라인 뉴스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與 지도부 "공공기관, 의료원, 교도소…대전 현안 전폭 지원"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 등 여당 지도부가 16일 대전을 찾아 산적한 지역 현안에 대한 전폭 지원을 약속했다. 공공기관 제2차 지방 이전, 대전 의료원 건립 등 허태정 대전시장과 지역 여권이 요청한 미래성장 동력에 대한 드라이브를 걸며 충청 민심 껴안기에 나섰다. 이 같은 행보는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일주일 가량 앞두고 정책 및 예산권을 가진 집권 여당의 힘을 과시하면서 지역 밥상머리 이슈를 선점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김 대표는 이날 대전시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대전의 2차 공공기관 이전 요구와 관련해 "지방의 의견을..

대전서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어디?
대전서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아파트는 어디?

대전지역에서 최근 1년 새 매매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서구 둔산동 한마루아파트로 나타났다. 16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구 둔산동 한마루아파트 전용면적 101.94㎡는 지난해 9월 9억 1000만 원에서 올해 9월 12억 원으로 2억 9000만 원 상승했다. 동일 단지·동일 전용면적이라도 층수 등에 따라 매매가 차이가 있을 수 있지만, 같은 면적의 실거래가는 1년 새 3억 원가량 차이를 보였다. 상승액 2위는 서구 탄방동 공작한양 84.90㎡로 지난해 9월 4억 4000만 원에서 올해 9월 6억 7000만..

‘2030년 짐 싸는’ 국정자원 본원…충남·세종·대전 유치 ‘3파전’
‘2030년 짐 싸는’ 국정자원 본원…충남·세종·대전 유치 ‘3파전’

지난해 화재 발생 이후 본원 이전 절차가 본격화된 국가정보자원관리원을 두고 충청권 지자체 간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2030년까지 기존 대전 본원이 폐쇄되는 상황에서 충남도와 세종시, 대전시가 저마다의 명분을 내세우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고 나섰다. 16일 충청권 각 자치단체와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재 대전 유성구 화암동에 위치한 국정자원 대전 본원은 2030년까지 전면 폐쇄된 뒤 새로운 장소로 이전·재설립될 예정이다. 적절한 이전 부지를 발굴하기 위한 정보화전략계획 용역은 내년 상반기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이며, 이에 맞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