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동문초, 감사의 마음 잇고 존중의 학교문화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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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문초, 감사의 마음 잇고 존중의 학교문화 키웠다

교육활동 보호주간 맞아 또래상담 캠페인 실시
학생·교사가 함께 만든 '존경의 줄' 행사 개최

  • 승인 2026-09-16 21:1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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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문초, 2학기 교육활동 보호주간 맞이 또래상담 캠페인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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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동문초, 2학기 교육활동 보호주간 맞이 또래상담 캠페인 운영 모습(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서산동문초등학교 학생들이 교사를 향한 감사의 마음을 직접 표현하며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 만들기에 나섰다.

서산동문초등학교(교장 이은정)는 7일부터 11일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2학기 교육활동 보호주간 또래상담 캠페인 '마음을 연결하는 존경의 줄'을 운영했다.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교사의 수고와 노력을 돌아보고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Wee클래스 전문상담교사와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운영에 참여해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활동으로 진행했다.

특히 감사 메시지 작성과 사제동행 활동을 연계해 단순한 캠페인을 넘어 학생과 교사가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고 교감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학생들은 3일 동안 '선생님께 고마운 마음', '선생님이 기뻐 보였던 순간', '내가 선생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노력할 점'을 주제로 감사 카드를 작성했다.

학생들의 진솔한 마음이 담긴 수백 장의 카드는 교내 로프에 끈으로 하나씩 연결돼 사제 간 마음을 잇는 '존경의 줄'로 완성됐다. 또래상담자들은 카드 작성과 캠페인 참여를 도왔으며, 이 가운데 우수 메시지 20편을 선정해 교내에 전시할 예정이다.

미션을 모두 마친 학생들을 위해서는 사제동행 포토존도 마련됐다. 학생들은 평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었던 선생님과 함께 즉석사진을 촬영하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었고, 촬영한 사진은 학생과 교직원에게 각각 전달됐다.

한 학생은 "선생님에 대해 깊이 생각하면서 카드를 쓰다 보니 선생님의 따뜻한 마음이 더 크게 느껴졌다"며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찍으니 뿌듯하고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은정 교장은 "학생들이 스스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하고 선생님과 함께 사진을 남기면서 사제 간 신뢰와 존중을 확인할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교사와 학생이 서로를 아끼고 지지하며 함께 성장하는 따뜻한 학교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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