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친환경 농업인 700명 진천 결집… “탄소중립·먹거리 사수”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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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친환경 농업인 700명 진천 결집… “탄소중립·먹거리 사수” 결의

8회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 진천종합스포츠타운서 성황리 개최… 연대와 화합의 장
‘지구를 지키는 힘’ 슬로건 아래 결의문 낭독… 최신 친환경 공법 및 현장 정보 릴레이 교류

  • 승인 2026-06-28 10:05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인 700여 명이 진천에 모여 기후위기 대응과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한 '제8회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개최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결의를 다졌습니다. 참가자들은 화학비료 사용을 줄여 생태계를 복원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한편, 시군별 최신 유기농 재배 기술과 유통 활성화 방안을 공유하며 농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우수 농업인 시상과 정보 교류를 통해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확산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으로 나아가기 위한 연대의 장이 되었습니다.

농업인대회 개최 사진
제8회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가 지난 26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개최됐다.(사진=진천군 제공)
기후변화와 원자재 가격 폭등이라는 거친 파고 속에서 환경과 농촌을 동시에 살리는 '생명 농업'의 가치를 전파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향한 충북 농민들의 의지를 하나로 모으는 대규모 전진대회가 진천에서 막을 올렸다.

진천군은 지난 26일 진천종합스포츠타운 다목적체육관에서 도내 친환경 농업인들의 축제이자 정보 교류의 장인 '제8회 충청북도 친환경농업인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청북도 친환경농업협회가 주최하고 진천군 친환경농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급변하는 국제 정세와 기후위기 속에서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해 묵묵히 땀 흘리는 농업인들의 사기를 진작하는 한편, 국산 친환경 자산의 유통 활성화 매커니즘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장에는 전도성 진천부군수를 비롯해 충청북도 고위 관계자, 지역 국회의원, 도·군의원 등 주요 내빈과 청주, 충주, 제천 등 충북 11개 시군 전역에서 모인 친환경 농업인 700여 명이 전격 등판해 체육관을 가득 메웠다.

대회에 참가한 농업인들은 '지구를 지키는 힘, 충북 친환경농업!'이라는 핵심 슬로건을 제창하며 안전한 고품질 먹거리 생산에 대한 결의문을 공동 낭독했다. 이들은 화학비료와 농약 사용을 줄여 토양 생태계를 복원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는 친환경 농산물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다는 실천 의지를 새롭게 다졌다.

공식 행사와 더불어 진행된 현장 상생 교류회에서는 각 시군별로 도입 중인 최신 친환경 자재 활용법과 유기농 재배 공법, 현장 애로사항에 대한 솔루션을 공유하며 끈끈한 연대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열린 기념식에서는 도내 친환경 농업 인프라 구축과 친환경 농산물의 대형 유통망 개척 등 지역 사회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우수 농업인들을 발굴해 도지사 및 군수 표창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전개됐다.

전도성 진천부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친환경농업은 기후위기 시대에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가꾸기 위한 필수적인 선택이자, 우리 진천 농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핵심 경쟁력"이라고 평가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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