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석 충주시장 1호 결재는 피지컬AI…민선 9기 미래산업 시동

  • 충청
  • 충북

이동석 충주시장 1호 결재는 피지컬AI…민선 9기 미래산업 시동

충주 피지컬AI 혁신 클러스터 추진, 글로벌 AI 기업 유치 구상
시장 직속 TF 꾸려 국비 확보·실증도시 기반 조성 본격화

  • 승인 2026-07-02 10:4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충주시는 민선 9기 첫 결재로 '피지컬AI 혁신 클러스터 구축'을 확정하며 충주를 세계적인 AI 산업 허브이자 대한민국 제1호 피지컬AI 실증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시는 농업, 물류, 제조 등 기존 산업 기반과 연계한 기술 실증 생태계를 조성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입니다. 이를 위해 시장 직속 전담 조직을 구성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국비 확보에 나서는 한편, 교통·문화·교육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복지 정책도 병행하여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동석 충주시장이 민선 9기 첫 정책 결재와 관련해 '피지컬AI
이동석 충주시장이 민선 9기 첫 정책 결재와 관련해 '피지컬AI 혁신 클러스터' 추진 방안을 보고받고 있다.(사진=충주시 제공)
충주시가 민선 9기 첫 정책 결재를 피지컬AI 산업 육성에 맞추며 미래산업을 지역 성장축으로 키우기 위한 실행 절차에 들어갔다.

2일 시에 따르면 이동석 시장은 취임 후 첫 번째 결재로 '충주 피지컬AI 혁신 클러스터 구축 추진'을 확정했다.

이번 결재에는 세계적인 AI 기업을 유치해 충주를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AI 산업의 허브로 키우겠다는 시정 구상이 담겼다.

시는 AI를 지역의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침체된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 연구개발과 기술 실증, 기업 성장, 인재 양성이 맞물리는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AI 기업이 찾는 '피지컬AI 거점도시' 조성을 추진한다.

특히 충주의 기존 산업 기반인 농업·물류·제조 분야와 지역 대학, 산업 인프라를 연계해 '대한민국 제1호 피지컬AI 실증도시'를 만들겠다는 전략이다.

기업들이 새로운 AI 기술을 실제 산업 현장에서 시험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충주를 핵심 테스트베드로 키우겠다는 취지다.

이 구상이 구체화되면 스마트농업, AI 물류, 첨단 제조혁신 등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단순한 산업단지 조성을 넘어 기술 실증과 기업 유치, 인재 양성이 함께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겠다는 점에서 민선 9기 미래산업 정책의 출발점으로 읽힌다.

실행체계도 곧바로 꾸린다. 시는 시장 직속 '피지컬AI 도시 추진 TF'를 구성하고, 한국교통대학교와 충북연구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 공모사업과 연계한 국비 확보, 글로벌 AI 기업 유치도 동시에 추진한다.

산업 기반 조성 과정에서는 전력 수급과 산업용수 확보, 주민 수용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대규모 미래산업 인프라가 지역에 안착하려면 기술 경쟁력뿐 아니라, 지속가능한 기반 여건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미래산업과 함께 시민 생활과 맞닿은 공약도 취임 초기부터 병행한다.

시는 고속버스 이용환경 개선, 서울문화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한 문화예술 협력 확대, 취약계층 청소년에게 고품질 교육 기회를 무료로 제공하는 서울시 교육플랫폼 '서울런(Seoul Learn)' 도입 등을 교통·문화·교육 분야 주요 과제로 추진한다.

이동석 시장은 "AI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미래 핵심 산업이며, 충주는 기술을 소비하는 도시가 아닌 미래를 만드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피지컬AI 생태계로 글로벌 경쟁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산업 육성과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함께 챙겨 청년의 미래와 삶의 질이 높아지는 충주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이 대통령 "행정수도 건설.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
  3.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4. [현장취재]충남대학교 총동창회, 총학생회와 2만 학우에게 호소문 발표
  5. 대전신용보증재단 신임 이사장에 전용석 전 농민신문사 전무
  1. "시민이 주체로" 21일 금강수목원 재개장 맞이 프로그램
  2. 교단에 선 산울학교 교장… 초·중 경계 허문 '수업 나눔'
  3. 조성칠 "대전발전 목표 향해 힘차게 나아갈 것"
  4. 길배수 트라이포드건설 대표, 대전시체육회에 발전 기금 500만원 기탁
  5. [날씨]18일 오후부터 차차 맑아져…주말 대체로 맑음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세종시, 테크노파크 특감 착수… '용역 비리' 파헤친다

<속보>=세종테크노파크(이하 세종TP)의 '자율주행 관제센터 보수·관리 용역' 비리 의혹과 관련, 세종시가 21일 특정 감사에 착수한다. <중도일보 2026년 9월 17일자 4면 보도> 김효숙(어진·나성동) 세종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이 16일 해당 용역의 특정 업체 특혜 의혹과 불법 하도급 정황, 불필요한 예산 집행 등 의혹을 제기하고, 집행부를 상대로 진상 규명을 요구한 데 따른 조치로 다가온다. 이와 함께 세종TP도 17일부터 자체 특정감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 감사 시스템을 통해 관련 의혹의 실체를 규명하고 문제를..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서 만나는 '달빛 호랑이'…추석 특별 이벤트

대전오월드가 추석 연휴를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 이벤트 '달빛 호랑이 이야기'를 9월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신비로운 '달빛 호랑이'를 테마로 전래동화와 한가위 정서를 접목한 참여형 콘텐츠로 구성됐다. 전래동화 이야기를 찾아 미션을 수행하는 '달빛 호랑이의 수수께끼'를 비롯해 민속놀이를 즐기는 '달빛 한가위 놀이마당',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는 '한가위 사진관' 등을 운영한다. 또 한복을 입은 호랑이 캐릭터 '달호'가 오월드 곳곳에서 방문객들과 만나 랜덤 게임과 미니 선물 증정 이벤트를..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세종·서울 이(二) 수도 체제" 대통령 선언에 일제히 환영

이재명 대통령이 세종을 행정수도, 서울을 경제수도로 하는 이(二)수도 체제를 선언하자 지역사회에서 환영 입장이 쏟아지고 있다. 최근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미이전 공공기관의 세종 이전을 공식화한 데 이어 이 대통령의 언급까지 더해지면서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의지가 뚜렷해졌다는 평가다. 이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토 균형 발전을 위해 오랫동안 추진해온 행정수도 건설을 최대한 신속하게 완성하겠다"며 "뉴욕과 워싱턴처럼 경제수도 서울, 행정수도 세종의 경제·행정 이수도 시대를 열겠다"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차례상 차리기 배우는 어린이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