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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터는 지난 7월 20일부터 센터 교육장에서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수어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수어를 통해 다양한 의사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수어와 노래·교통 관련 수어 등을 배우며, 수어를 하나의 언어로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센터가 10월 중 개최하는 가족축제 축하공연에 참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어도 하나의 언어이며 농인과 청인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수어를 배우면서 농인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과정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수어를 배워 나중에 농인과 직접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뜻깊은 경험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양군가족센터는 이번 수어교실이 학생들의 수어와 농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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