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다문화] 손짓 톡톡, 수어교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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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다문화] 손짓 톡톡, 수어교실 운영

  • 승인 2026-09-20 11:25
  • 신문게재 2026-02-22 19면
  • 충남다문화뉴스 기자충남다문화뉴스 기자
손짓 톡톡 수어교실(출처_청양군가족센터)
청양군가족센터(센터장 남현신)는 다문화가족 및 비다문화가족의 자녀들이 함께 수어를 배우고 소통하는 '손짓 톡톡, 수어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지난 7월 20일부터 센터 교육장에서 초등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수어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수어를 통해 다양한 의사소통 방식을 이해하고 서로의 차이를 존중하는 태도를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총 20회에 걸쳐 진행되는 수업에서는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기초 수어와 노래·교통 관련 수어 등을 배우며, 수어를 하나의 언어로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능력을 기르고 있다. 또한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센터가 10월 중 개최하는 가족축제 축하공연에 참여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어도 하나의 언어이며 농인과 청인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며 "수어를 배우면서 농인에 대해서도 더 많이 알게 됐고, 친구들과 함께 배우는 과정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이어 "열심히 수어를 배워 나중에 농인과 직접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니 더욱 뜻깊은 경험인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청양군가족센터는 이번 수어교실이 학생들의 수어와 농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며 함께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연 명예기자(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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