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발전본부, 20년 나눔으로 충남도지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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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발전본부, 20년 나눔으로 충남도지사 표창

1230회·33억 7000만 원 규모 지역 복지 활동…에너지 공기업의 상생 실천 주목

  • 승인 2026-08-20 15:19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중부발전
박수현 충남도지사와 이인혁 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장 도지사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보령화력제공)
한국중부발전 보령발전본부가 20여 년간 이어온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공식 인정받았다.

보령발전본부는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2026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식'에서 충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보령발전본부는 2004년부터 지역 복지와 경제를 동시에 살리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왔다. 지금까지 총 1230회에 걸쳐 33억 7000만 원 규모의 지원을 펼쳤으며, 단순 기부를 넘어 지자체·복지기관과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의 삶을 실질적으로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춰왔다.

에너지 공기업의 특성을 살린 주거·에너지 복지사업도 눈길을 끈다. 대표 사회공헌사업인 '희망의 보금자리'를 통해 노후 주택의 단열·창호·전기설비를 정비하고, 지붕에 태양광 패널을 설치하며 고효율 냉·난방기로 교체해 에너지 요금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탄소중립 실천에도 기여했다.

나눔을 지역경제 활성화로 연결하는 시도도 이어졌다. 명절과 나눔 행사 때마다 지역 농·축·수산물을 우선 구매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고, 직원들이 전통시장을 직접 방문해 온누리상품권으로 장을 보는 방식으로 침체된 골목상권과 지역 농가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복지 사각지대를 위한 맞춤형 돌봄 사업도 다양하게 운영 중이다. 결식 우려 청소년을 위한 반찬 제조·배달 사업 '내게온 행복도시락', 여성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핑크박스', 장애인 시설 환경개선, 친환경 전기차량 지원, 학교 밖 청소년 자립지원 등 지역사회 곳곳에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해왔다.

김종서 보령발전본부장은 "이번 표창은 20년간 보령발전본부를 믿고 함께해 주신 지역 주민들과 직원들의 땀방울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살피는 것은 물론, 지역 농가와 전통시장을 지키는 든든한 동반자로서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상생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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