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신암면, 민관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

  • 충청
  • 예산군

예산 신암면, 민관 손잡고 복지사각지대 발굴 강화

  • 승인 2026-08-25 06:2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 신암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행정 지원이 닿지 않는 위기가구를 발굴하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협의체가 현장 접근성을 활용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내면 신암면은 대상자의 상황에 맞춰 공공 서비스와 민간 자원을 연결하는 통합사례관리를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암면은 기존 민관 협력망을 한층 강화하여 지역 내 복지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현장 중심의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할 방침입니다.

9.신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약 체결 기념촬영
신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협약 체결 기념촬영(사진=신암면 제공)
예산군 신암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손잡고 도움이 필요하지만 제도권 복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주민을 찾는 데 힘을 모은다.

신암면은 지난 24일 면 대회의실에서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복지서비스 연계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행정기관의 복지상담만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지역 주민과 민간단체의 활동을 통해 찾아내고, 확인된 가구에 필요한 지원을 연결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의체는 앞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피면서 도움이 필요한 가구를 면에 알리고, 대상자의 상황에 따라 공공서비스와 민간자원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

여러 가지 복합적인 어려움으로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신암면과 연계해 통합사례관리도 지원한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가진 현장 접근성도 복지안전망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웃의 생활환경이나 갑작스러운 경제적 어려움 등 행정기관이 즉시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을 지역 주민들이 먼저 발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그동안 지역 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 나눔과 이불 빨래, 짜장면·삼계탕 나눔, 반려식물 지원, 말벗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단순 물품 전달을 넘어 주민들과 접촉하며 생활 속 어려움을 살피는 활동도 함께 진행해 왔다.

신암면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기존의 민관 협력망도 한층 넓혀갈 방침이다.

앞서 관내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 교회, 삼신아파트 등과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까지 협력 주체로 참여하면서 지역 내 복지자원을 보다 유기적으로 연결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복지사각지대 문제는 지원 대상자를 찾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당사자의 상황에 맞는 서비스가 실제로 연결되는지가 중요하다.

신암면은 민간에서 발굴한 대상자를 행정과 연계해 상담과 지원으로 이어지도록 협력체계를 운영할 계획이다.

고동주 신암면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민관 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고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놓치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김경하 협의체위원장도 기존에 이어온 봉사활동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전시키고 지역주민 가운데 복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적극적으로 찾아 필요한 서비스와 연결하겠다는 뜻을 전했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 인지면 당율저수지서 물고기 1천여 마리 집단 폐사
  2. “딸기와 가요의 달콤한 만남”… ‘제1회 논산딸기 전국가요제’ 개최
  3. 충남대 ‘NEXUS’ 승부수… KAIST·기업 역량 모아 '서울대 10개' 도전
  4. 2375명 중수청 특례임용 지원… 대전청 비수도권 ‘선호지’ 될까
  5. 공공기관 이전 발표 임박에 충청권 지자체 '후끈'
  1. 전직 소방간부 자녀 근평 7위→2위… 전 둔산소방서장 벌금형
  2. 기업은 대학 안으로, 성과는 중부권으로… 충남대 IoC 구상
  3. KAIST, 물방을 맺히는 신기술로 열전달 5.5배 향상 개발
  4. [앵커 ON] 강의실·연구실·기업 한 팀… 한남대의 '새 실험' 지역 성장으로
  5. 김민석호 새 지도부 첫발…문진석·장철민 주요 당직 발탁

헤드라인 뉴스


더 좋은 온통대전2.0 등 대전시 `10대 공약` 확정

더 좋은 온통대전2.0 등 대전시 '10대 공약' 확정

민선 9기 대전시의 10대 핵심 공약이 확정됐다. 24일 대전시에 따르면 10대 공약에는 ▲더 좋은 온통대전2.0 ▲AI 반도체·첨단센서산업 거점 조성 ▲첨단 벤처기업 2000개 육성 ▲청년 일자리 통합플랫폼 구축 ▲주민참여제도 연계를 통한 시민참여 플랫폼 구축 ▲대전 빵축제를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육성 ▲한화생명볼파크 관람석 3000석 증설 ▲대전형 응급의료체계 개편 ▲365일 24시간 아이돌봄시스템 구축 ▲대전의료원 정상 설립 추진 등이 포함됐다. 시는 출범 후 대전시장직 인수위원회와 소통 및 시 내부 검토를 통해 이 같은 공약..

투자보단 관망하거나 예·적금으로... 충청권 목돈 저축성·요구불 예금 쏠린다
투자보단 관망하거나 예·적금으로... 충청권 목돈 저축성·요구불 예금 쏠린다

등락 폭이 큰 주식 시장을 경험한 충청 지역민들의 목돈이 대기성 자금인 요구불예금과 안전자산으로 분류되는 정기예금으로 몰리는 모습이다. 기준금리 인상이 맞물리면서 각 은행이 높은 적금 상품을 내놓으며 안전자산 쏠림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다. 2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6월 말 기준 대전 시중은행 저축성예금 잔액은 48조 8101억 원으로, 1년 전보다 2.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월부터 6월까지 총 증가액은 5조 7861억 원이다. 6월 한 달 저축성예금은 846억 소폭 감소하는 모습을 나타냈으나, 요구불예금은 2000억 원 이..

세종에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행정수도 기관 이전 `촉매제` 되나
세종에 '국립여성사박물관' 건립… 행정수도 기관 이전 '촉매제' 되나

<속보>=성평등가족부 산하기관인 '국립여성사박물관'이 세종시 어진동에 건립된다. <중도일보 2026년 4월 10일자 1면 보도> 부지는 어진동 메리어트호텔 뒤편에 자리한 문화시설 용지 1-2 구역으로, 이르면 2029년 첫 삽을 떠 2030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산하기관인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의 세종시 이전 움직임도 물밑에서 감지되면서, 법안 계류로 지지부진한 성평등가족부 이전의 촉매제로 작용할 수 있다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24일 중도일보가 세종시와 행복청, 성평등가족부를 취재한 결과, 성평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 접수 시작

  •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호흡기 질환자 급증…‘건강 유의하세요’

  •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처서 무색한 폭염…음악분수 보며 휴일 만끽

  •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 가족과 함께 해서 즐거운 한여름 밤 독서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