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재가장애인 건강 돌봄, 의료·복지 연계로 촘촘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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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재가장애인 건강 돌봄, 의료·복지 연계로 촘촘해진다

  • 승인 2026-08-26 06:37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 내 복지 및 의료 기관들이 협력하여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기초 건강검진과 상담을 제공하는 '재가장애인 건강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업은 의료적 점검뿐만 아니라 노인일자리 참여자의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일상생활 지원과 정서적 교류를 병행하며 장애인의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민·관 협력을 통한 이러한 통합적 접근은 지역사회 내 지속 가능한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재가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정서적 안정을 동시에 도모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10.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전경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전경(사진=예산군 제공)
예산지역에서 가정에 머무는 장애인의 건강 상태를 살피는 동시에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줄이기 위한 민·관 협력형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충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재가장애인 건강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의료기관을 직접 찾아가기 어려운 재가장애인의 건강관리를 돕는 데 그치지 않고, 정기적인 방문과 대화를 통해 일상생활 속 건강 실천과 정서적 안정을 함께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충남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는 월 1회 참여자의 가정을 찾아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요산, 빈혈 등 기초검사를 진행하고 건강상담을 실시한다.

검사 결과를 토대로 자신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생활 속에서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살펴보는 방식이다.

사회적 관계 형성을 위한 방문 활동도 병행된다. 예산군노인종합복지관에서는 노인일자리 참여자가 2인 1조로 가정을 방문해 주 2회 또는 주 4회 건강생활 실천을 돕고 대화를 나누며 정서적인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참여자 상담과 건강실천 체크리스트 작성, 지속적인 모니터링 등을 담당하면서 세 기관의 지원이 개별적인 활동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조정하고 있다.

특히 이 사업은 건강관리와 돌봄을 별개의 영역으로 나누지 않고 의료적 점검과 생활 지원, 정서적 교류를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건강 상태의 변화를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외부와의 접촉이 적은 재가장애인에게 안정적인 대인관계를 형성할 기회도 제공하기 때문이다.

참여자들은 정기적으로 찾아오는 노인일자리 참여자와 이야기를 나누며 정서적인 도움을 받고 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방문 활동에 나선 참여자 역시 일방적인 지원 관계를 넘어 서로 안부를 확인하고 일상을 공유하는 관계로 발전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복지 현장에서는 고령화와 1인 가구 증가 등으로 돌봄 수요가 다양해지는 만큼 대상자의 건강 상태뿐 아니라 정서와 사회적 관계까지 함께 살피는 통합적인 접근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번 사업 역시 의료와 복지기관의 자원을 연결해 지역 안에서 지속 가능한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사례로 볼 수 있다.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재가장애인이 건강관리에 관심을 갖고 일상에서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돕겠다"며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사회적 관계 형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 기관은 앞으로도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재가장애인의 건강관리와 일상생활을 지원하고 지역사회 안에서 안정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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