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지난 25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2026년 제2차 인구감소지역대응위원회'를 열고 '제2차 인구감소지역 대응 기본계획(2027~2031년)'을 심의·의결했다.
이번 계획의 새로운 비전은 '역사로 사람을 잇고 삶터가 되는 봉화'다.
단순한 시설 확충이나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지역 자원의 연계성을 높이고 방문객의 재방문, 주민의 지속적인 정착, 일자리 유지 등 실질적인 인구 활력 창출에 정책의 초점을 맞췄다.
군은 이를 바탕으로 ▲관계인구·지역활력 ▲정착주거·생활기반 ▲일자리·소득활동 ▲돌봄·필수의료 안전망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19개 실천과제와 59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핵심 사업으로는 한-베 교류의 역사적 인연을 활용한 'K-베트남 밸리 조성'이 포함됐다. 국제 문화교류와 체류형 관광을 연계해 외부 인구의 유입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이와 함께 AI 기반 수요응답형 대중교통, 봉화형 햇빛소득마을, 양수발전 지역상생 사업 등 생활 편의를 높이면서 주민 소득 창출로 연결할 수 있는 사업도 추진한다.
최기영 봉화군수는 "봉화의 산림·생태 자원과 역사·문화적 강점을 적극 활용해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겠다. 계획이 '인구 3만 명 회복'이라는 성과로 이어지도록 시행계획 마련과 국·도비 확보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봉화=권명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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