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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25일 공주시 농업전시관에서 열린 '제5기 공주 미래농업 아카데미'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공주시 제공) |
공주 농업의 변화를 이끌 현장형 농촌 리더들이 5개월간의 교육과 실습을 마치고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공주시는 25일 농업전시관에서 '제5기 공주 미래농업 아카데미' 수료식을 열고 지역 농업을 이끌어갈 수료생을 배출했다.
공주 미래농업 아카데미는 공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 혁신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2022년 제1기를 시작으로 운영되고 있다. 올해 제5기까지 5년간 모두 13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제5기 과정은 5월 12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총 16회, 64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교육생들은 농업 리더로서 필요한 역량을 높이고 지역의 변화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공주의 신소득작목 발굴과 최신 농업 트렌드 등을 살폈다.
특히 교육생들이 각자 필요한 과제를 직접 설정하고 멘토와 함께 실습하는 방식으로 교육의 현장성을 높였다. 교육은 ▲브랜드 개발반 ▲마케팅 강화반 ▲공모사업 준비반 등 3개 분야로 나눠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통해 구체적인 성과도 이어졌다. 브랜드 개발반은 농장 CI 구축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개설, 상세페이지 컨설팅 등을 진행해 실제 주문 증가로 연결되는 성과를 거뒀다.
마케팅 강화반은 신규 유튜브 채널 9개를 개설하고 숏폼 영상 60편을 제작·게시하며 공주 농업과 농촌 홍보에 나섰다. 공모사업 준비반은 모두 9건의 사업계획서를 완성했으며, 이 가운데 1건은 실제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확보했다.
교육생들의 참여도 역시 높았다. 전체 교육생 26명 가운데 25명이 전 과정을 이수해 수료율 96%를 기록했다. 이는 2022년 제1기 이후 가장 높은 수료율이다.
소찬섭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다섯 번째 기수를 거치며 공주 농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들이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수료생들이 현장에서 쌓은 성과를 실제 영농과 지역 농업 발전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 미래농업 아카데미는 시비 4,900만원을 투입해 운영됐으며, 내년에도 신규 기수를 모집해 교육을 이어갈 예정이다.
공주=고중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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