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 중년 공감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9월 5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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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룡시, 중년 공감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 9월 5일 개최

31일 티켓 오픈…찜질방에 모인 중년들의 솔직한 인생 이야기

  • 승인 2026-08-26 09:48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사진2] 연극 여보 나도 할말 있어 홍보 포스터
연극 여보 나도 할말 있어 홍보 포스터.(사진=계룡시 제공)
충남 계룡시가 지친 일상에 온기와 웃음을 전할 뜻깊은 문화 무대를 기획했다.

계룡시는 오는 9월 5일 오후 5시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중년 세대의 삶과 애환을 담아낸 인기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를 무대에 올린다고 전했다. 이번 무대의 관람권 예매는 8월 31일 오전 10시부터 계룡문화예술의전당 공식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동시에 시작된다.

이번 기획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6 공연예술 지역유통 지원사업’ 순회 작품으로 뽑히며 추진됐다. 지난 2013년 대학로에서 처음 선보인 이래 전국의 수많은 무대에서 대중적 호평을 쌓아온 대표적인 스테디셀러 극이다.

작품은 찜질방이라는 매우 익숙하고 편안한 장소를 무대로 삼는다. 각기 다른 사연을 품은 중년 남녀들이 한데 모여 가정과 자녀 교육, 직장 생활, 은퇴 후 삶 등 삶의 길목에서 마주하는 다채로운 고충을 숨김없이 털어놓는다. 이 과정에서 벌어지는 소소한 소동과 진솔한 대화는 관객들에게 깊은 공감대와 묵직한 위로를 안겨준다.

특히 국민 희극인으로 사랑받는 방송인 이홍렬이 합류해 특유의 내공 있는 연기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현실감 넘치는 대사와 해학적인 연출이 더해져, 가벼운 웃음부터 가족의 의미를 새겨보는 감동까지 풍성하게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계룡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잠시 바쁜 일상을 내려놓고 가슴 따뜻한 여유와 웃음을 되찾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이 문턱 낮게 고품격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풍성한 공연 라인업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계룡=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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