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엔 물을, 농가엔 희망을", 서산 지곡농협, 양수기 77대 긴급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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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엔 물을, 농가엔 희망을", 서산 지곡농협, 양수기 77대 긴급 지원

1,400만 원 상당 양수기, 관내 영농회에 전달, 영농 편의 제공
가뭄 농업용수 확보부터 집중호우 배수까지 재해 대응력 강화

  • 승인 2026-08-27 04:50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 지곡농협은 가뭄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에 대비해 1,400만 원 상당의 양수기 77대를 지역 농가에 긴급 지원하며 농업 안전망 강화에 나섰습니다. 이번에 전달된 양수기는 영농회별로 공동 활용되어 농가의 장비 부담을 줄이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한 배수와 용수 확보를 돕는 데 실질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곡농협은 앞으로도 기후변화에 따른 농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대응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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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지곡농협은 26일 지곡농협 경제사업장에서 관내 영농회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 및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수기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사진=지곡농협 제공)
서산 지곡농협이 가뭄과 집중호우 등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1,400만 원 상당의 양수기 77대를 지역 농가에 긴급 지원했다.

지곡농협(조합장 유우식)은 26일 지곡농협 경제사업장에서 관내 영농회를 대상으로 재난 예방 및 농업 피해 최소화를 위한 양수기 전달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유우식 지곡농협 조합장을 비롯해 윤희철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과 관내 영농회장 등이 참석해 양수기 지원 취지를 공유하고 지역 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영농을 기원했다.

이번에 지원된 양수기 77대는 최근 농업 현장에서 우려되는 가뭄 피해에 대비해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데 활용될 뿐만 아니라, 집중호우나 국지성 폭우가 발생했을 때 농경지와 시설하우스 등의 물을 신속하게 빼내는 배수 장비로도 사용할 수 있다.

특히 농촌지역에서는 가뭄과 집중호우가 반복되면서 적기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침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비 확보가 중요한 만큼, 이번 지원이 영농현장의 재해 대응력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곡농협은 양수기를 각 영농회에 배부해 농업인들이 필요할 때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개별 농가의 장비 구입 부담을 덜고, 재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지역 단위 농업 안전망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이번 지원은 단순한 농기계 지원을 넘어 농업인들이 자연재해에 보다 안정적으로 대응하고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역 농협이 현장에 직접 힘을 보탰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윤희철 농협중앙회 서산시지부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농업 현장에서 가뭄과 집중호우 등 예상하기 어려운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며 "오늘 전달된 양수기가 농업인들의 소중한 농작물을 지키고 어려운 영농환경을 극복하는 데 유용하게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농업인이 어려울 때 가장 가까운 곳에서 힘이 되는 것이 농협의 역할"이라며 "앞으로도 지역농협과 함께 농업인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농업재해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 농민은 "가뭄이 이어지면 농업용수를 확보하는 일이 무엇보다 걱정인데 양수기를 지원받게 돼 농가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특히 집중호우가 발생했을 때도 신속하게 물을 빼낼 수 있어 농작물 피해를 줄이는 데 유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우식 지곡농협 조합장은 "이번 양수기 지원이 가뭄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농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어려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곡농협이 지역 농업인과 함께하는 든든한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지곡농협은 앞으로도 지역 농업인의 영농환경 개선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는 한편, 기후변화로 인한 농업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지역 농업인과 상생하는 농협을 만들어 나갈 방침이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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