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 주민 일상 되찾도록"…단양관광공사, 거제 수해현장서 복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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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 주민 일상 되찾도록"…단양관광공사, 거제 수해현장서 복구 지원

직원 10여 명 자발적 참여…침수주택 토사 제거·폐기물 반출·세척 작업
기록적 폭우 피해지역에 일손 보태며 공기업 사회적 책임 실천

  • 승인 2026-08-27 08:05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5) 거제 수해 복구 현장 봉사활동(1)
단양관광공사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 침수주택에서 집기와 폐기물을 정리하며 피해 주민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수해 복구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사진=단양관광공사)
집 안을 가득 메운 토사를 걷어내고 물에 젖은 폐기물을 밖으로 옮기는 작업이 하루 종일 이어졌다. 기록적인 폭우로 삶의 터전을 잃은 거제시 주민들을 돕기 위해 단양에서 온 손길도 힘을 보탰다.

단양관광공사는 지난 26일 직원 10여 명이 경남 거제시 수해지역을 찾아 복구 자원봉사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직원들은 이른 새벽 단양을 출발해 거제시 재난복구 통합지원본부가 지정한 침수 피해주택에 투입됐다. 현장에서는 주택 내부로 밀려든 토사를 제거하고 침수 폐기물을 반출한 뒤 건물 안팎을 세척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특히 토사와 각종 생활폐기물이 뒤엉킨 주택 한 세대를 정리하는 데 하루가 걸릴 만큼 피해 규모가 커 복구 인력의 손길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보도 5) 거제 수해 복구 현장 봉사활동(2)
단양관광공사 직원들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 침수주택을 찾아 토사와 폐기물을 제거하는 등 수해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태고 있다.(사진=단양관광공사)
거제시는 지난 15일부터 18일 새벽까지 누적 956.1㎜에 달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상가 침수, 산사태 등 큰 피해를 입었다.

응급복구가 상당 부분 진행됐지만 피해 현장에는 여전히 토사를 걷어내고 집 안을 세척하는 등 인력이 직접 해야 하는 작업이 남아 있다.

이번 봉사활동은 단양을 넘어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과 고통을 나누고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관표 사장은 "현장에서 직접 작업해 보니 침수주택 한 곳을 복구하는 데 얼마나 많은 시간과 인력이 필요한지 실감했다"며 "직원들의 작은 손길이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관광공사는 앞으로도 재난·재해 현장을 비롯해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지역과 경계를 넘어서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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