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혁신센터, "재도전 창업의 가능성을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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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혁신센터, "재도전 창업의 가능성을 봐주세요"

투자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선택한 '2026년 재도전 아이디어 경진대회'
12개사 본선 진출… 실패 경험을 새로운 성장 엿봐

  • 승인 2026-09-02 16:40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는 폐업 경험이 있는 창업자들의 재도전을 지원하는 '2026년 재도전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하여 실패를 자산으로 삼은 우수 아이디어와 성장 가능성을 발굴했습니다.

연간 폐업자 100만 명 시대를 맞아 전문가와 시민의 다각적인 평가를 통해 선발된 기업들은 IR 피칭을 진행하며 사업 경쟁력을 입증하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가졌습니다.

센터는 이번 대회에서 발견된 가능성이 실제 사업화와 투자 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강화하며, 실패가 성장의 밑거름이 되는 선순환 창업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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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2일 개최한 '2026년 재도전 아이디어 경진대회' 에서는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들고 다시 도전에 나선 창업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사진은 참가자들과 박대희 대전촹조경제혁신센터 대표(가운데)가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실패를 자양분으로 새로운 성장을 할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야 합니다."

(재)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가 2일 개최한 '2026년 재도전 아이디어 경진대회' 에서는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들고 다시 도전에 나선 창업자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이번 경진대회는 단순히 우수한 아이디어를 선정하는 자리를 넘어, 한 차례 창업을 경험한 이들이 그 과정에서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새로운 사업의 가능성으로 전환하고, 시장과 투자자의 관점에서 다시 한번 성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폐업 이력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와 재창업 3년 미만 창업자 등 총 83개사가 도전장을 내밀었는데 본선에는 12개사가 올랐다.

본선에서 기업들은 단순히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IR 피칭에 나서 사업모델과 시장성, 성장 가능성을 설명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는 실제 투자 과정에서 검토될 수 있는 사업의 경쟁력과 성장 전략 등을 확인하는 과정이 진행됐다.

평가는 '전문가가 평가하는 사업성'과 '시민이 느끼는 공감도'를 함께 담았다. 전문가에게는 '투자하고 싶은 기업인지'를, 시민에게는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인지'를 묻는 방식으로 사업의 가능성을 다양한 시선에서 확인했다.

특히 경진대회에서는 서동주 대표가 '실패를 다음 창업의 자산으로 만드는 법'을 주제로 특강에 나서 실패 경험을 새로운 도전의 자산으로 전환하는 과정과 다시 시작하는 데 필요한 이야기를 참가자들과 나눴다.

국세청 통계로 본 폐업 신고 사업자는 2019년 92만명에서 2022년 86만명까지 줄어드는 듯했으나 2023년 98만명으로 반등한 뒤 2024년에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1995년 통계 작성 이후 첫 연간 폐업 100만명 시대가 된 것이다. 실패를 딛고 일어나지 못하면, 개인의 인생은 물론 국가적으로도 손해가 크다.

창업 과정에서 마주한 실패는 누군가에게는 멈춰야 할 이유가 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더 나은 사업을 만드는 경험이 될 수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실패한 창업자'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 이후 다시 도전에 나선 창업자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데 의미를 두고 있다.

대전혁신센터는 이러한 재도전이 일회성 도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사업화와 투자, 그리고 새로운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의 창업 지원 역량을 연계해 나갈 계획입니다.

대전혁신센터 관계자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견한 아이디어와 가능성이 실제 사업화와 투자유치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이어가겠다"면서 "실패를 두려워하기보다 다시 도전할 수 있고, 그 경험이 또 다른 성장의 자산으로 인정받는 창업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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