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김민석 당 대표가 이날 세종시를 찾아 최고위원 회의 및 예산정책협의를 가졌다. (사진=세종시 제공) |
2일 오전 9시 10분부터 시청 회의실에서 진행된 민주당의 제8차 세종 최고위원회의 과정을 보면, 이재명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춘 현실화 가능성을 엿보게 한다.
김민석 대표는 이날 경제 성장률 반등과 세계 5위 수준의 수출액 이면 의 체감경기 악화에 대한 책임감을 언급하는 것으로 서두를 건넸다. 성장의 과실이 국민들 모두에게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민생 경제의 확실한 회복을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
그러면서 행정수도 완성의 의지를 피력했다.
그는 "세종시란 이름을 얻은 지 20년을 넘어서고 있다. 지난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확인했듯, 행정수도 완성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 50번이자 대전환 1번 과제"라며 "이재명 대통령의 퇴임식을 세종시에서 갖고, 대통령 집무실을 새로 만드는 과정은 대통령 홀로 책임질 수 없다. 장기적 관점에서 국민들과 함께 방법을 찾아갈 것"이라고 공언했다.
2027년 대통령 집무실과 세종의사당 예산의 확대 반영을 설명하면서, 국회가 행정수도 완성의 법적 기반을 마련토록 하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조상호 세종시장의 3가지 제안에 대해서도 화답했다.
![]() |
| 조 시장은 이날 김민석 대표를 통해 3가지를 제언했다. (사진=세종시 제공) |
1시간 뒤 이어진 세종시와 예산정책협의회에선 "'인생은 미완성, 행정수도는 완성'이란 조상호 시장님의 말씀이 와닿는다. 총리 재임 시절부터 대통령님의 행정수도 완성의 의지를 잘 알고 있다. 당에서 좀 더 꼼꼼히 챙겨나갈 것"이라며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과 주민 입장에서 지속가능성과 도시 기능 안정성을 위해 잘 살펴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최고위원들도 같은 취지에서 행정수도 완성에 한 뜻을 모으기로 했다.
![]() |
| 최고위원들이 한 목소리로 행정수도 완성 의지를 내보였다. |
최민희 위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꿈꾸고, 이해찬 대표가 이어받아온 미래 대한민국 구상"이라며 "행복도시법과 마찬가지로 여야 합의로 특별법이 다시 완성되고 연내 통과되도록 힘을 보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서미화 위원도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에 세종이 있다. 노 대통령이 시작한 국가균형발전의 꿈이 현실이 된 도시다. 이재명 정부가 그 꿈을 완성해야 한다. 내년 예산안을 보면, 행정수도 완성의 의지가 엿보인다. 국회에선 행정수도 세종을 법적·제도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성윤 위원은 "행정수도 세종의 꿈이 완성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했고, 한민수 위원은 "노무현 대통령이 시작한 행정수도는 이재명 정부에서 완성한다. 세종시의 법적 지위와 권한을 보장하고, 교육과 산업, 일자리를 갖춘 진짜 수도에 힘을 보태겠다"고 공언했다.
한편, 이날 최고위와 예산정책협의회에는 김민석 당 대표와 한병도 원내대표를 비롯한 최민희·서미화·이성윤·박선원·한민수·전용기·권미경 최고위원, 이정헌 디지털사무부총장, 안태준 조직사무부총장, 권칠승 정책위원회 의장, 문진석 수석사무부총장, 박성준 수석대변인, 김태선 당대표 비서실장 등이 함께 배석했다. 이광재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예산정책협의에 합류했다.
지역 정치권에선 조상호 시장과 강준현 국회의원, 이강진 민주당 세종시당 위원장 등이 참여해 행정수도 완성을 호소했다.
세종=이희택 기자
![]() |
| 이날 최고위 회의에 앞서 지역 시민사회와 정치권이 행정수도 완성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이희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