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군소정당, 시당위원장 등 조직개편… 내실 다지기

  • 정치/행정
  • 대전

대전 군소정당, 시당위원장 등 조직개편… 내실 다지기

조국혁신당 황운하, 정의당 조선기 연임
사회민주당 선출 돌입, 진보당 행보 박차

  • 승인 2026-09-03 16:58
  • 신문게재 2026-09-04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조국혁신당과 정의당 대전시당은 각각 황운하 의원과 조선기 현 위원장을 시당위원장으로 재선출하며 조직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연임 체제를 구축했습니다. 진보당 대전시당은 김선재 위원장을 중심으로 노동 및 지역 현안 해결에 집중하고 있으며, 사회민주당은 이달 중 선거를 통해 새로운 시당 지도부를 선출할 계획입니다. 대전 지역 군소정당들은 이러한 조직 개편과 지도부 선출을 통해 내실을 다지며 지역 정치 활동의 기반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2025120801000774100031691
조국혁신당과 진보당, 사회민주당 대전시당이 기자회견을 열어 중대선거구제 전면 확대 등을 촉구하는 모습. [사진=송익준 기자]
대전 군소정당들이 시당위원장과 지역위원장 선출 등 조직개편을 이어가면서 내실을 다지고 있다.

우선 조국혁신당 대전시당은 앞서 충남 천안축구센터에서 충남도당과 함께 당원대회를 열어 시당위원장에 황운하 국회의원(비례)을 재선출했다.

후보로 단독 접수한 황 의원은 찬반투표 결과, 94.8%의 높은 득표율을 얻어 연임에 성공했다. 황 의원은 대전시당 창당 때부터 지역 조직 운영·관리를 책임져 왔다.

황 의원은 당선 소감을 통해 "저에게 보내주신 믿음을 대전에서 조국혁신당의 뿌리를 더 깊이 내리고, 시민들께 더 가까이 다가가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겠다"며 "대전시당을 더 강하고 활력 있는 시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의당도 최근 전국동시당직선거를 진행해 시당 지도부를 선출했다. 시당위원장에는 조선기 현 시당위원장이 단독 접수해 찬반투표가 진행됐고, 조 위원장은 득표율 98.4%를 기록해 연임에 성공했다.

부위원장도 조수영, 신민기, 김성진 후보가 찬반투표를 거쳐 선출이 완료됐고, 서구위원장은 정은희, 유성구위원장은 신민기 후보가 각각 선출돼 지역위원회를 이끌게 됐다.

조 위원장은 "우리가 멈춘다면 불평등과 기후위기, 민생위기 속에서 신음하는 수많은 민중들의 목소리는 누가 듣겠는가. 민중들의 삶이 존재하는 현장에서 시작하겠다"며 "진보정치의 새 길을 당원 동지들과 다시 열겠다"고 말했다.

진보당 대전시당은 김선재 시당위원장 체제 출범 후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지역 노동계와 준비한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보건 증진 기본 조례의 조속한 제정을 촉구하고, 대덕구의회 원구성 파행에도 목소리를 내고 있다.

김 위원장은 "진보당의 성장은 투쟁하는 민중의 생존권 실현과 일치한다"며 "진보당은 도시 노점상도 정치의 주인으로 설 수 있는 진짜 정치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사회민주당은 전국동시당직선거를 통해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당 대표와 최고위원 등 주요 인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4일부터 6일까지 후보 추천과 등록이 이뤄진다.

표는 주권 당원 100%, 참여 당원 30% 가중치를 적용하며, 22일 오후 7시 개표한다. 과반 득표자가 없어 결선투표에 들어갈 경우 23~24일 결선선거운동을 거쳐 25~28일 온라인 투표 뒤 28일 최종 개표한다.

송익준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2. 유성구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
  3. [인터뷰]서영식 충남대 지식융합학부 교수
  4.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제2분관 북부노인복지관 '우리동네 환경지킴이' 캠페인
  5. [날씨] 충청권 낮 최고 27도… 주말에도 큰 일교차
  1. 한화, NC에 7-9 역전패…끝내 지키지 못한 리드
  2. 여성기업인들의 마음 나눔으로 이어지다
  3. [독자칼럼]계획대로 되지 않아 더 행복했던 육아
  4. 대덕구 당정, 지역현안 해결 '한뜻'…국·시비 확보 총력
  5. 조합원에 금품 제공 회덕농협 조합장, 항소심도 '당선무효형'

헤드라인 뉴스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팀, 전국장애인체전 사브르 단체서 동메달

세종시 펜싱 간판 심재훈과 박천희, 유승재가 제46회 전국장애인체전의 남자 사브르 단체전 2~4등급(A, 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펜싱 대표팀은 전날 심재훈이 사브르 3~4등급에서 금메달, 박천희가 사브르 2등급(B Category)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며 이날 단체전 우승의 기대감을 갖게 했다. 8강에서 대전을 30대 25로 꺾었으나 4강 문턱에서 만난 전북의 벽을 넘지 못했다. 마지막 선수로 출전한 심재훈이 8점 차로 뒤진 승부의 뒤집기에 나섰으나 27대 30으로 무릎을 꿇었다. 전북은 결승에서 충남을 꺾고..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3군 본부 둥지 튼 계룡시, ‘국방 공공기관 2차 이전’ 사수 총력전

대한민국 안보의 핵심축인 계룡시가 정부의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추진에 발맞춰 국방 특화 기관 유치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3군 본부 입지라는 명확한 당위성에 더해 즉시 착공이 가능한 부지 확보까지 마치며 유치전에 사활을 걸었다. 계룡시는 지난 10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국방 관련 공공기관 유치 전략포럼’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충남도·계룡시·논산시·황명선 의원실과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국방 분야 전문가와 지자체 관계자, 지역 주민 등 120여 명이 결집해 기관 유치에 대한 열망을 확인했다. 이번..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청양고추구기자축제의 핵심 상품인 건고추 일부가 별도의 세척 없이 판매되고 건조 상태마저 고르지 않아 품질·안전성 관리가 도마에 올랐다. 청양고추의 우수성을 내세운 대표 축제에서 판매 농산물의 수매와 선별, 안전성 확인이 어떤 기준으로 이뤄졌는지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12일 본지 취재 결과 축제장 건고추 공동판매장은 지역 3개 농협(청양·화성·정산)이 공동 운영하고 있다. 이들 농협은 청양지역 농가에서 건고추를 수매해 10근당 꼭지를 안딴 상품은 15만 원, 딴 상품은 17만 원에 각각 판매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세척하지 않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