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소방서, 늦더위 차량화재 주의 당부…"운행 전 점검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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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소방서, 늦더위 차량화재 주의 당부…"운행 전 점검 필수"

  • 승인 2026-09-03 12:26
  • 수정 2026-09-03 12:2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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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로 소실된 차량(사진=소방서 제공)
늦더위가 이어지면서 차량을 이용하는 운전자들에게 화재 예방을 위한 사전 점검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예산소방서는 차량 내부 온도가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운전자들이 차량 상태를 미리 살피고 고온에 취약한 물품을 차 안에 두지 않는 등 화재 예방수칙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자동차는 엔진과 전기계통 등 여러 장치가 복합적으로 작동하는 구조여서 장시간 운행하거나 차량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화재 위험요인이 커질 수 있다.

여기에 여름철 강한 햇볕까지 더해지면 차량 내부에 놓인 물품이 화재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 될 수 있다.

특히 라이터나 스프레이 제품, 보조배터리 등은 높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차량 내부에 이러한 물품을 무심코 두고 내리는 습관은 운전자들이 쉽게 간과할 수 있는 부분인 만큼 주차 후 차량 안을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장거리 운행을 앞두고 있다면 타이어와 배터리, 전기배선 등을 살펴보고 엔진룸의 누유나 이상 여부도 확인하며, 차량에서 평소와 다른 냄새나 소음, 경고등 등이 나타났다면 그대로 운행하기보다 정비를 받는 것도 화재 위험을 줄이는 방법이다.

화재가 발생했을 때 초기 대응에 사용할 수 있는 차량용 소화기를 준비해 두는 것도 도움이 된다.

소화기는 단순히 비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운전자가 쉽게 꺼낼 수 있는 위치에 두고 사용 방법을 사전에 익혀두는 것이 중요하다.

주차 장소를 선택할 때도 차량이 장시간 직사광선에 노출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다면 화재 위험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차량 안에 불필요한 인화성 물품을 남겨두지 않는 것이 기본적인 예방수칙이다.

김희규 예산소방서장은 "늦더위가 지속 되는 시기에는 차량에 대한 관심과 점검이 더욱 필요하다"며 "운행 전 차량 상태를 확인하고 차량 내부에 위험 물품을 방치하지 않는 등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생활화해 달라"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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