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조림초, 그림책 감성을 케이크로 표현한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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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조림초, 그림책 감성을 케이크로 표현한 학부모 힐링 프로그램

책 읽고 직접 케이크 꾸미며 보호자들의 인문소양·문화체험 기회 마련

  • 승인 2026-09-05 06:58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조림초_학부모 연수 사진_1
예산조림초 학부모 연수(사진=조림초 제공)
예산 조림초등학교가 보호자들이 독서를 통해 자신의 감정을 돌아보고 이를 창작 활동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이색적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조림초등학교는 4일 보호자를 대상으로 학부모 인문소양 학습공동체 프로그램인 '그림책과 함께하는 나만의 힐링 케이크 메이킹'을 운영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매개로 한 독서활동과 케이크 만들기를 연결한 체험형 교육이다.

책을 읽는 과정에서 얻은 감정과 인상을 음식이라는 친숙한 소재를 통해 직접 표현하면서 보호자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참여자들은 먼저 마음의 위로와 공감을 주는 그림책을 함께 읽으며 작품 속 이야기를 접했다.

이후 독서 과정에서 떠오른 생각과 감정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케이크를 구상하고, 생크림과 다양한 장식을 활용해 작품을 완성했다.

독서 후 느낀 감정을 손으로 직접 표현하는 과정은 책의 내용을 단순히 읽고 끝내는 활동과는 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각자가 같은 그림책을 읽더라도 받아들이는 감정이나 떠올리는 이미지가 다를 수 있어 완성된 케이크 역시 참여자의 개성과 감성이 담긴 결과물로 이어졌다.

특히 이번 활동은 학교가 학생 교육을 넘어 보호자들의 배움과 문화적 경험을 지원하는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학부모 학습공동체가 단순한 강의 중심의 모임을 넘어 독서와 체험을 함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면서 참여자 간 자연스러운 교류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그림책에서 느낀 따뜻한 감정을 케이크로 직접 표현할 수 있어 즐겁고 마음을 쉬어가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독서를 기반으로 예술과 체험을 접목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보호자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인문소양을 쌓고 정서적 여유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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