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위, 민인홍 후보자 '적격' 의결

  • 정치/행정
  • 대전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위, 민인홍 후보자 '적격' 의결

안전경영, ESG 책임경영 구상, 경영 효율와 등 기대
"전문성 다소 부족하나 조직·재무관리 역량 높이 평가"

  • 승인 2026-09-07 16:46
  • 신문게재 2026-09-08 4면
  • 송익준 기자송익준 기자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민인홍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후보자의 조직·재무관리 역량과 소통 능력을 높이 평가하며 '적격' 의견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위원회는 후보자의 금융권 경험이 공단의 경영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으며, 채택된 보고서는 시장에게 송부되어 최종 임명 절차를 밟게 됩니다. 민 후보자는 안전점검 상시화와 ESG 책임경영을 통해 시설관리공단을 시민에게 신뢰받는 최고 수준의 공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대전시설관리공단 민인홍 이사장 인사청문회-3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가 민인홍 대전시설관리공단 이사장 임명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격'으로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민 후보자의 공단 관련 전문성은 다소 부족하나, 그동안 쌓아온 조직·재무관리 역량을 높이 평가해 적격 판단을 내렸다.

인사청문특위는 7일 오전 제2차 회의를 열어 민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적격 의견으로 채택한 뒤 조성칠 의장에게 제출했다. 경과보고서는 조 의장을 거쳐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송부된다.

앞선 4일 진행된 1차 회의에선 민 후보자의 직무수행 능력과 전문성, 도덕성 등을 검증했다. 청문 위원들은 중앙로 지하도상가 입찰을 둘러싼 갈등과 시설관리공단 경영평가 결과, 민 후보자의 금융권 근무 경험과 공단 업무의 연계성 등을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적격 채택에 대해 "후보자가 환경, 장사, 복지, 도시기반 시설 분야 전문성은 다소 부족한 측면이 있으나. 금융권 분야에서 30여 년간 쌓아온 조직·재무관리 역량과 청문과정에서 보여준 성실한 태도와 소통 능력 등을 높이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후보자가 제시한 안전경영 및 ESG 책임경영 구상이 실행될 경우 공단의 경영 효율화와 재무 건전성 확보, 시민 신뢰 회복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1차 회의에서 민 후보자는 이시장의 안전점검 상시화와 24시간 대응 체계 구축, 필수 시설 비상 매뉴얼 재정비 등을 약속하며 "청렴과 안전, 상생,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설관리공단을 시민에게 신뢰받는 최고 수준의 공기업으로 성장시키겠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박은희 인사청문위원장은 "후보자가 금융인으로서 쌓아온 조직관리 역량과 균형 잡힌 시각을 바탕으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경영을 펼쳐주길 바란다"며 "대전시설관리공단이 시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299회 1차 정례회를 운영 중인 의회는 이날 상임위원회별로 집행부가 제출한 결산안을 심사했다. 8일까지 결산안을 심사한 뒤 9일부턴 2차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의결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부터 18일까지 가동되며, 이번 회기는 21일 3차 본회의 후 폐회한다.

송익준 기자

대전시설관리공단 민인홍 이사장 인사청문회-1
대전시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사진=대전시의회]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르포] 트램 공사에 시민 불편 가중…경적·호루라기 뒤엉키고 민원 잇따라
  2. 대전시 문화예술 기관장 인사 '설왕설래'
  3. [편집국에서] 이러다간 둔산광역시 되겄슈
  4. 대전시 李정부 첨단산업 정책 잇단 배제 위기감 고조
  5.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1. 대전시의회, 민인홍 인사청문회… '직무능력·전문성' 검증
  2.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국비 또 험로…환아 느는데 정부 지원 '반토막'
  3.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기업이 대학 안으로… 충남대가 다시 짜는 첨단산업 교육
  4. 천안 K-컬처박람회 폐막…'시민 향유·지역 상생' 결실 맺어
  5. 의대 중도탈락자 10명 중 8명 비수도권… 충청권 66명

헤드라인 뉴스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 "부처·기관 이전 시 종사자 특공 부활해야"

조상호 세종시장이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 등 부처·기관 이전과 대비해 이전 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특별공급의 부활을 예고했다. 세종시에선 과거 중앙행정기관이 대거 이전할 당시 아파트 분양 물량의 최대 70%까지 공무원과 기관 종사자에게 우선 공급하는 제도를 운영했지만, 특혜 논란 끝에 2021년 폐지된 바 있다. 시는 제도 보완을 전제로 대규모 부처·기관 이전이 이뤄질 경우 특별공급 부활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이다. 이미 정부와 관계기관에 의견을 제안해 협의를 본격화하도록 대응하고 있다. 조상호 시장은 7일 세종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본격 추진... 남북축 연결 기대

대전 유등천변을 따라 남북축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망인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민선9기 출범 후 재정여건을 고려해 보류됐었지만, 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속도를 내게 됐다. 대전시는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허태정 시장과 박용갑 국회의원, 시구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 기본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었다. '사정교~한밭대교 도로개설사업'은 중구 사정동 사정교에서 대덕구 오정동 한밭대교까지 연장 7.61km 구간에 왕복 4차로, 폭 2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으..

폐기물처리시설에 송전선까지… 세종 `입지 논쟁` 뜨겁다
폐기물처리시설에 송전선까지… 세종 '입지 논쟁' 뜨겁다

세종시가 각종 사업의 입지 선정을 둘러싼 갈등과 잡음으로 술렁이고 있다. 최근 법원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 결정을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사업 차질이 예상되는 데다, 세종을 관통하는 초고압 송전선로 사업을 두고도 주민들의 거센 반발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세종시가 최적의 대안을 마련해 잇단 입지 갈등을 해소할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조상호 세종시장은 7일 제3회 정례 기자간담회를 열고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특히 최근 법원이 친환경종합타운 입지 결정·고시를 취소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사업 지연이 불가피해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에 대형 꿈돌이·꿈순이 등장

  •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운동하기 딱 좋은 날씨네’

  •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자전거 안전하게 탑시다’

  •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 추석 앞두고 벌초 한창인 국립대전현충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