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의회 288회 정례회 개회…생활밀착 현안 집중 점검

  • 정치/행정
  • 지방의회

대전 유성구의회 288회 정례회 개회…생활밀착 현안 집중 점검

추경·결산안 등 심사…23일까지 17일간 일정

  • 승인 2026-09-07 16:47
  • 신문게재 2026-09-08 4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대전 유성구의회는 7일부터 23일까지 제288회 정례회를 열고 추가경정예산안과 결산안, 각종 조례안 등 구민 생활과 직결된 안건들을 집중 심사합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대전·세종 접경지역 고령층 무임교통 혜택의 역차별 해소와 공공 임대주택의 고유 명칭 부여를 촉구하는 건의안이 대표 발의되었습니다.

또한 이동노동자의 활동 특성을 고려한 스마트쉼터 운영 개선 방안 등 구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실질적인 정책 제안과 의정 활동이 전개되었습니다.

20260907 대전 유성구의회, 제288회 정례회 개회2
대전 유성구의회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각종 안건 심사에 돌입했다.(사진=유성구의회 제공)
대전 유성구의회는 7일부터 23일까지 17일간의 일정으로 '제288회 정례회'를 개회하고 각종 안건 심사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을 비롯해 구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조례안 및 안건들을 집중 심사할 예정이다.

이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4건의 의원발의 조례안을 비롯해 건의안 2건, 5분발언 1건 등이 다뤄졌다.

최옥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제10대 유성구의회의 첫 정례회는 4년 의정활동의 튼튼한 기틀을 다지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그동안 쌓아온 의정 역량을 바탕으로 구민의 삶을 바꿀 안건들을 세심하고 책임감 있게 심사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양명환 의원은 '대전·세종 접경지역 광역교통 요금체계 개선 및 고령층 무임교통 상호개방 촉구 건의안'을, 황우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LH 공공 임대주택 고유단지명 부여 확대 및 노은3지구 1·4단지 적용 촉구 건의안'을 각각 대표 발의했다.

양 의원은 "세종시는 이응패스를 통해 세종 어르신들이 대전 대중교통 이용 시에도 교통비를 지원한다"라며 "대전 관내를 이동함에도 단지 버스 면허 주체가 세종시라는 이유로 대전 어르신만 혜택에서 배제되는 것은 명백한 행정 편의주의적 역차별이다. 대전·세종 간 대전 관내 구간 무임 지원과 예산 정산 협의, 세종시의 단말기 고도화 및 정산 연동 협조, 접경지역 광역교통 복지 특례 지대 조성을 위한 조속한 행정협의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황 위원장은 "노은3지구 1단지와 4단지는 많은 주민이 오랜 기간 거주하고 있는 공공임대주택이지만, 현재까지 사업지구와 번호 중심의 명칭으로 불리고 있다"라며 "이로 인해 택배와 우편물 배송, 음식 배달, 방문객 안내, 위치 검색 등 일상생활에서 단지를 확인하고 안내하는 데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 노은3지구 1단지와 4단지는 이미 지역사회의 생활공간으로 자리 잡은 만큼 사업지구와 번호를 넘어 해당 단지를 쉽게 식별할 수 있는 고유한 명칭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박정수 윤리특별위원장은 '유성구 스마트쉼터 운영 활성화 및 이용 편의 개선 방안'에 대해 5분 발언을 진행했다.

박 위원장은 유성구의 스마트쉼터 정책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도, 현재 운영방식이 이동노동자의 실제 근무시간과 활동지역을 반영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이동노동자의 활동시간을 고려한 스마트쉼터 운영시간 1~2시간 연장과 향후 스마트쉼터 추가 설치 시 먹자골목 등 배달·대리운전 수요가 높은 지역을 적극 고려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정바름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 행정수도법 논의 물꼬 트나… 28일 소위 유력
  2.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3. 기후부, 전력망 주민참여 확대 개정안 입법예고… 대전서 집회 지속
  4. [2026 국감] 국립대 통합 성패 쟁점…충남대·공주대 재추진, 충북대·교통대는 무산
  5. 대전 도안2-13지구 도시개발(가칭) 추진… 유성구, 주민 공람 진행
  1. '6년 공회전' 대전역세권 개발의 민낯… 500억 손실에도 한화 철수
  2. STN 스포츠, 레쥬와 골프 예능 '골당 TV' 11월 첫 방송
  3. 대전역세권 사업 2027년 재공모 들어간다… 환승센터 등 나눠 공공투자 전환 여지도
  4. 정규직-비정규직, 갈수록 벌어지는 임금 격차
  5. 구민 등진 국민의힘…대덕구의회 원구성 또 불발

헤드라인 뉴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대전의료원 어떻게 지을까… 시공사 공고 앞 주민·의료계 의견 듣는다

지역 최대 숙원 사업 중 하나인 대전의료원 건립과 관련 대전시가 구체적인 기능과 설계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논의에 본격 시동을 건다. 시공사 선정 절차를 앞두고 주민 의견청취와 전문가 포럼을 잇달아 열고 공공의료 인프라 확충에 대비한 공론화 작업에 나서는 것이다. 22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1월 중 대전의료원 시공사 선정을 위한 기술제안방식 공고를 추진할 계획이다. 기술제안방식은 참여 업체가 의료원의 공간 구성과 시공계획 등을 직접 제안하고 이를 평가해 시공사를 선정하는 절차다. 단순히 정해진 설계에 따라 업체를 선정하는..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 금연구역 5만여 곳에 지도원 35명… 단속 한계에 정책 실효성 의문

대전시가 간접흡연 피해를 줄이기 위해 금연지도원을 배치하고 금연구역 내 흡연 과태료를 인상했지만 일부 자치구에서는 수년째 적발 실적이 없어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된다.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여 곳에 달하는 반면, 현장 점검과 계도를 담당하는 금연지도원은 35명에 그쳐 관리에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2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역 내 금연구역은 5만 580곳이다. 자치구별로는 서구가 1만 4881곳으로 가장 많고, 유성구 1만 4721곳, 중구 7327곳, 대덕구 6898곳, 동구 6749곳이다. 시청 소관 금연구역은 4곳이다...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청와대·국회·부처 이전 감안한 청주공항 시설 확충 필요

대통령 세종집무실과 국회, 정부 부처 이전 등 '행정수도 완성' 계획에 따라 행정수도 관문인 청주국제공항의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미 공항이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넘을 정도로 이용객이 늘어난 데다, 정상외교와 국제회의, 공무출장 등까지 수요가 급증할 수밖에 없는 만큼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과 인프라를 갖춰야 한다는 이유에서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조국혁신당 황운하 의원(비례)이 22일 제공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청주공항의 국제선 여객터미널은 연간 152만 명을 수용할 수 있지만, 2025년 실제 국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2026 대전 장애인 취·창업박람회 성료

  •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대전 3대 하천 가을 꽃단지 ‘인기’

  •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대전경찰청, 제81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 개최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