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의회 299회 제1차 정례회…민생 건의·5분 발언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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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서구의회 299회 제1차 정례회…민생 건의·5분 발언 잇따라

22일까지 16일간 정례회…각종 안건 심사

  • 승인 2026-09-07 16:46
  • 신문게재 2026-09-08 4면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대전 서구의회는 제29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여 노인복지시설 송영차량 표시제 도입과 장태산 개척자 임창봉 선생 기록물 전시 공간 조성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건의안을 채택했습니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서구 제2보건소 건립 제안을 비롯해 아동·청소년 독서 프로그램 강화와 중장년층 지원 정책 등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 제언이 이어졌습니다. 의회는 오는 22일까지 16일간의 일정 동안 결산 승인안과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행정사무감사 계획 승인 등 주요 안건을 처리하며 내실 있는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62. (사진자료) 제299회 제1차 정례회 개회
대전 서구의회(의장 강정수)는 7일 제29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16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사진=서구의회 제공)
대전 서구의회(의장 강정수)는 7일 제29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2일까지 16일간의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이원배 의원(더불어민주당/변동·괴정동·가장동·내동)이 발의한 '노인복지시설 어르신 송영차량 표시제 도입 건의안'을 채택했다. 이 의원은 "교통약자인 어르신이 이용하는 송영차량에도 다른 운전자가 쉽게 인지할 수 있는 식별 체계와 승·하차 시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는 보호조치를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순호 의원(더불어민주당/가수원동·도안동·관저1,2동·기성동)이 낸 '장태산 개척자 고(故) 임창봉 선생의 기록물 전시 공간 조성 건의안' 역시 잇달아 채택됐다. 박 의원은 "현재 휴양림에는 임창봉 선생의 흉상과 일부 기록이 남아 있지만, 선생의 삶과 숲의 조성 과정, 장태산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전달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관련 기록물을 체계적으로 조사·수집·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밖에 함미정 의원의 기후변화 시대, 중앙분리대 등 도로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건의안, 오세길 의원의 건설현장 감독·건설사업관리 인력 산업재해 보호 강화 촉구 건의안, 정홍근 의원의 대전광역시 농민공익수당 시행 촉구 건의안이 채택됐다.

62. (사진자료) 강정수 의장
강정수 서구의회 의장이 7일 제299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주요 안건을 설명 중인 모습 (사진=서구의회 제공)
이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김태민 의원(더불어민주당/복수동·도마1,2동·정림동)이 서구 제2보건소 건립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서구가 인구 46만 4000여 명으로 대전 5개 자치구 가운데 인구가 가장 많지만, 보건소는 1개소만 운영되고 있다"며 "도마·정림동과 관저지구 등 남서부 권역 주민들이 보건소를 이용하는 데 상대적인 불편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지역보건법 개정으로 인구 30만 명을 초과하는 시·군·구는 보건복지부와 협의해 보건소를 추가 설치할 수 있고 서구도 제2보건소 설치를 검토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고 있다"며 "신축 비용과 보건·행정 인력 확보 등 현실적인 어려움을 고려해 중장기 과제로 공식화하고 부지와 재원 계획을 단계적으로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최미자 의원의 문해력 향상을 위한 아동·청소년 독서 프로그램 강화, 최혜연 의원의 4050 중장년층 재도약을 위한 지원 정책 제언, 김세원 의원의 식품 사막화 해결을 위한 민관 협력형 이동 점포 제안, 정인화 의원의 폭염 속 이동노동자의 안전한 휴식을 위한 쉼터 조성 촉구, 양유환 의원의 온누리상품권 사용 기반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제안, 김동성 의원의 생활쓰레기 수거 체계 개선을 통한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촉구, 정능호 의원의 탄방동 행정복지센터 현 청사 및 치안센터 활용 제안을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이 진행됐다.

서구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위원회별로 소관 부서에 대한 2025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6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 조례 제·개정안 등 주요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강정수 의장은 "이번 정례회가 구민의 삶을 세심하게 살피고 서구의 미래를 준비하는 의미 있는 회기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의회에 주어진 책임을 무겁게 새기고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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