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단수 안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 서산 광역상수관로 누수 복구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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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단수 안하고 시민 불편 최소화", 서산 광역상수관로 누수 복구 완료

예천주공2단지 앞 도로 관로 파열, 부단수 공법 적용, 8일 오전 1시 복구 완료

  • 승인 2026-09-08 13:3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 예천동 사거리에서 발생한 광역상수관로 누수 사고가 한국수자원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시민들의 단수 피해 없이 8일 새벽 최종 복구되었습니다. 서산시는 물 공급을 유지하는 부단수 공법을 적용하고 교통 통제 및 버스 노선 조정 등을 실시하여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습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현장을 직접 점검하며 향후 돌발 사고에 대비한 관계기관과의 긴급 대응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시민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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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부터 진행된 서산시 예천주공 2단지 앞 사거리 누수 복구 작업모습(사진=서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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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부터 진행된 서산시 예천주공 2단지 앞 사거리 누수 복구 작업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 예천주공2단지 아파트 앞 사거리에서 발생한 광역상수관로 누수 사고가 시민들의 생활용수 공급 중단 없이 복구됐다.

서산시에 따르면 5일 낮 12시 22분께 예천주공2단지 앞 사거리 일원을 통과하는 광역상수관로가 파열되면서 다량의 물이 도로로 쏟아졌다. 해당 관로는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가 관리하는 시설이다.

시는 사고 직후 현장에 응급 복구 장비를 투입하는 한편 서산경찰서와 협조해 사고 구간의 차량 통행을 통제하는 등 추가 사고 예방에 나섰다.

특히 관로 복구 과정에서 예천동을 비롯해 팔봉면, 부석면, 인지면 일대에 단수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시민 생활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행정력을 집중했다.

시는 배수지 수위를 최대한 확보하고 대규모 아파트 등 대수용가에는 자체 저수조에 용수를 미리 확보하도록 안내했다.

같은 날 오후 10시께부터는 누수 지점 주변 터파기 작업을 진행하며 정확한 파열 위치와 관로 상태를 확인했다. 이후 한국수자원공사 보령권지사와 복구 방안을 협의한 끝에 단수 없이 공사를 진행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

본격적인 복구 작업은 6일 오전 9시 20분부터 시작됐다. 시와 관계기관은 기존 관로의 물 공급을 유지하면서 누수 부위를 복구할 수 있는 '부단수 공법'을 적용해 시민들의 생활용수 공급에 지장이 없도록 했다.

복구가 진행되는 동안에는 교통 안전에도 각별히 신경을 썼다. 서산경찰서와 모범운전자회가 현장 교통 통제를 지원했으며, 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운전자들에게 우회도로 이용을 당부했다.

시내버스 이용객들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서산교통㈜과 협의해 예천동 방면 일부 노선도 임시 조정했다. 예천주공2단지 아파트 정류장 등에는 변경된 운행 내용을 알리는 안내문을 부착했다.

이 같은 조치와 관계기관의 협력으로 복구 작업은 8일 오전 1시께 최종 마무리됐다. 서산시는 이번 누수 복구를 계기로 광역상수도 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돌발 상황에 대비해 관계기관과의 긴급 대응체계를 더욱 긴밀히 유지하고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예기치 않은 광역상수관로 누수에도 시민들의 단수 피해를 막기 위해 신속하게 대응해 준 관계기관과 현장 복구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갑작스러운 사고가 발생할 경우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시장은 누수 사고가 발생한 5일과 다음 날인 6일 현장을 직접 찾아 복구 상황과 교통 통제, 단수 방지 대책 등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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