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극동대, 12일부터 '2026 감곡 K-컬처 페스티벌' 사흘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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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극동대, 12일부터 '2026 감곡 K-컬처 페스티벌' 사흘간 개최

19개 학과·유학생 1000여 명 참여…감곡캠퍼스 전면 무료 개방

  • 승인 2026-09-08 13:44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극동대학교는 개교 28주년을 맞아 지역 특산물인 복숭아와 설화를 K-컬처로 재해석한 ‘2026 감곡 K-컬처 페스티벌’을 9월 12일부터 사흘간 개최합니다. 이번 축제는 K-POP 경연대회와 유명 가수들의 공연은 물론, 19개 학과가 수업과 연계해 개발한 복숭아 가공식품과 캐릭터 굿즈 등 창의적인 콘텐츠를 대거 선보일 예정입니다. 대학 측은 외국인 유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감곡을 문화 브랜드로 육성하고, 학생들의 결과물을 지역 경제 활성화로 연결할 계획입니다.

3. 행사 포스터
'2026 감곡 K-컬처 페스티벌' 포스터.(사진=극동대 제공)
음성 극동대학교가 감곡면의 지역 자원을 K-컬처로 재해석한 대학 주도형 지역문화축제를 선보인다.

극동대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감곡캠퍼스에서 '2026 감곡 K-컬처 페스티벌 〈갓 구운 복숭아〉'를 개최한다.

개교 28주년을 맞아 마련된 행사는 2028년 개교 30주년까지 이어지는 3개년 로드맵의 첫해 프로그램이다.

축제명은 햇사레 복숭아와 자린고비 설화를 재해석한 '갓군', 복숭아 캐릭터 '피치양'을 결합했다. 슬로건 '복숭아, 매콤해지다'는 학과 개발 제품인 복숭아 고추장·비빔면 소스에서 착안했다.

축제의 중심은 전국 K-POP 태권도 경연대회와 총장배 K-POP Youth Contest(댄스 경연대회)다.

총상금은 1600만 원이며 황치열·이채연·장한별·KCM·더원·고유진·CLASSy와 〈K팝 데몬 헌터스〉 제작 참여 K-타이거즈가 무대에 오른다. 진행은 김병찬 아나운서와 안경희 교수가 맡는다.

19개 학과는 1년간 수업과 연계한 결과물을 공개한다. 복숭아 소금빵·쿠키·파이와 고추장·비빔면 소스, '나만의 퍼스널 복숭아 찾기', '갓군·피치양' 웹툰·굿즈, 주민 참여 창작 공연 등이 마련된다.

연극연기학과는 원당2리 주민과 만든 마을 연극으로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캠퍼스는 4개 존(ZONE)으로 나눠 체험 프로그램과 15개 코스 스탬프 투어를 운영한다.

외국인 유학생 1000여 명은 자국 문화 부스와 공연에 참여하고 네팔·방글라데시 주한 대사 등 5개국 외교 인사도 초청됐다.

극동대는 지난달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 후원으로 스리랑카에서 공연과 K-컬처 체험행사도 진행했다. 캠퍼스는 전면 무료 개방되며 대학은 사흘간 2만 5000여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류기일 총장은 "지역 이야기를 학생들이 콘텐츠로 만들어 지역에 돌려주는 것이 이번 축제의 취지"라며 "한국적 가치를 젊은 세대의 언어로 풀어내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대는 복숭아 가공식품과 캐릭터 굿즈를 상업화해 농가 소득과 연계하고, 감곡을 '영감과 치유의 스위트밸리'로 브랜딩할 계획이다. 음성=홍주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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