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르신의 여름, 추억으로 잇다 "

  • 사람들
  • 뉴스

" 어르신의 여름, 추억으로 잇다 "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여름추억이야기 공모 시상식

  • 승인 2026-09-08 15:5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20260908_152342-1
" 어르신의 여름, 추억으로 잇다 "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관장 김형식)은 9월 8일 복지관에서 2026년 여름추억이야기 공모전 ‘어르신의 여름, 추억으로 잇다’ 시상식을 개최했다.

20260908_152416--2
이번 공모전은 어르신들이 살아오며 경험한 여름날의 소중한 기억과 삶의 이야기를 글로 표현하고,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며 어르신의 경험과 삶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에는 총 38명의 어르신이 참여해 41편의 작품을 출품했다. '내 인생 최고의 여름', '잊지 못할 피서', '어릴 적 여름방학' 등을 주제로 행복했던 순간부터 오래도록 마음에 남은 추억, 웃음과 감동이 담긴 다양한 여름 이야기가 접수됐다.

20260908_153108-1
이날 시상식에서는 작품에 담긴 진정성과 이야기의 전달력, 공감도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행복상 3명, 추억상 2명, 공감상 1명 등 총 6명의 어르신을 선정해 시상했다.

행복상은 행복했던 여름의 추억을 진솔하고 아름답게 풀어내 따뜻한 감동을 전한 작품에, 추억상은 마음속에 간직한 소중한 여름의 기억을 생생하게 되살린 작품에, 공감상은 따뜻하고 진솔한 이야기를 통해 많은 이들의 공감과 깊은 울림을 이끌어낸 작품에 각각 수여됐다.

특히 이날 시상식에는 대덕시니어 오케스트라 기타C팀이 축하공연에 참여해 「여름」, 「푸른 시절」, 「해변으로 가요」 등 여름의 추억을 떠올릴 수 있는 곡을 선보였다. 어르신들은 익숙한 선율을 함께 즐기며 서로의 추억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공연과 시상이 어우러져 시상식의 의미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김형식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관장은 "어르신들의 작품 한 편 한 편에는 단순한 여름의 기억을 넘어 살아오신 삶의 모습과 가족, 이웃에 대한 사랑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며 "소중한 이야기를 들려주신 모든 어르신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경험과 삶의 이야기가 지역사회 안에서 존중받고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김 관장은 또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수상 여부를 넘어 어르신 한 사람 한 사람의 삶과 경험 자체가 소중한 기록이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나누고,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자신의 이야기를 표현하고 지역사회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2. 트램 공사로 평균통행속도 16.4% 감소... 대책 강구키로
  3. 대전샛 정상가동 '눈앞'…활용 조례 제정 시급
  4.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천차만별…충청권도 격차
  5. 충남대 총동창회, 대학 통합 재추진 촉구… 김정겸 총장에 건의서 전달
  1.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2. 중국으로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린 일당 덜미
  3. 대전 중등 교원 500명 한자리에…수업 혁신 방향 모색
  4. 대청종합병원 보건복지부 종합병원 의료기관 인증 '획득'
  5. [인터뷰] “반도체·AI 인재 양성으로 지역 산업 뒷받침”…양형규 대전폴리텍대학 학장

헤드라인 뉴스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대전 대덕구의회가 넉 달째 이어진 파행으로 민생을 내팽겨 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전반기 의장직을 둘러싼 감투싸움만 되풀이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건부 의장직 양보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기존 의장 후보 추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여야 간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의회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대덕구의 행정 업무에도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도 본예산 심의마저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전석광..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