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북항 돔 구상 위해 도쿄·요코하마 현장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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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구, 북항 돔 구상 위해 도쿄·요코하마 현장 점검

실무진 6명 일본 사례 조사
도쿄돔 운영·비경기일 활용 살펴
미나토미라이 항만재생 방식 검토

  • 승인 2026-09-08 17:2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 동구, 북항마킹(1)
부산 동구 방문단이 북항 돔형 복합시설 구상에 참고하기 위해 지난 4~7일 일본 도쿄돔을 찾아 시설 운영 사례를 살펴봤다. (사진=부산 동구 제공)
부산 동구가 북항 돔형 복합시설 구상에 참고할 사례를 찾기 위해 일본 도쿄와 요코하마의 경기장·항만재개발 현장을 둘러봤다.

문화체육관광국장 등 동구 직원 6명은 지난 9월 4일부터 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도쿄돔과 도쿄돔시티,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 등을 방문했다.

도쿄돔에서는 관계자 2명과 약 1시간 동안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건립 과정과 시설 운영방식, 야구 이외 공연·전시 활용, 비경기일 방문객 유치, 주변 상업·관광시설과의 연계 등이 주요 내용이었다.

동구는 도쿄돔이 경기장 단일시설에 그치지 않고 호텔과 쇼핑·식음·레저시설이 결합된 공간으로 운영되는 점을 살폈다.

요코하마에서는 과거 항만과 조선소 중심이던 미나토미라이21이 업무·상업·관광·문화·MICE·주거 기능을 갖춘 워터프런트로 바뀐 과정을 확인했다.

동구는 북항 돔형 복합시설도 스포츠뿐 아니라 공연·전시·관광·상업·숙박·MICE 기능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또 부산역과 북항, 국제여객터미널, 오페라하우스, 친수공간, 원도심을 연결하는 교통·보행체계와 주변 상권 연계 방안도 함께 검토할 계획이다.

동구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산시와 부산항만공사, 해양수산부 등 관계기관에 북항 돔형 복합시설의 개발 방향을 건의할 예정이다.

강철호 동구청장은 일본 사례를 분석해 북항과 원도심을 함께 연결할 수 있는 스포츠·문화 복합거점 구상을 관계기관에 제안하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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