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루 대신 쌀로 만든 면…예산지역 학교에 쌀국수 800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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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 대신 쌀로 만든 면…예산지역 학교에 쌀국수 800개 지원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 쌀소비 전통방식에서 한걸음 진보해 학생들에게 직접 경험하게---

  • 승인 2026-09-10 10:26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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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농협예산군지부장이쌀국수를 관내학교에 기증하고 있다, 사진=농협군지부 제공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가 지역 쌀의 소비 기반을 넓히기 위해 학생들이 친숙하게 접할 수 있는 쌀 가공식품을 학교 현장에 선보였다.

농협 예산군지부는 10일 충남 반도체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쌀국수 전달식을 열고 예산지역 고등학교에 쌀국수 약 800개를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쌀을 밥으로 소비하는 전통적인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면류 등 다양한 형태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면 요리에 익숙한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우리 쌀 가공식품을 직접 경험하게 한다는 데 의미를 뒀다.

최근 국내 쌀 소비량 감소와 식생활 변화가 맞물리면서 쌀을 활용한 가공식품 개발과 소비 확대는 농업계의 주요 과제로 꼽힌다.

쌀국수처럼 기존 밀가루 면류를 대체하거나 선택지를 넓힐 수 있는 제품은 쌀 소비처를 다양화하는 방안 가운데 하나다.

농협 예산군지부 역시 단순히 쌀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가공과 유통을 통한 부가가치 확대가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

박철우 농협중앙회 예산군지부장은 "청소년들이 좋아하는 면 요리를 우리 쌀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며 "쌀국수 지원을 계기로 쌀 소비에 대한 인식이 더욱 젊고 긍정적으로 바뀌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와 함께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덧붙였다.

농협 예산군지부의 이번 사업은 학생들에게 우리 쌀의 새로운 활용 가능성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농업과 학교를 연결하는 소비촉진 활동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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