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도시’ 논산, 487억 대형 투자 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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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하기 좋은 도시’ 논산, 487억 대형 투자 결실

기존 향토기업 3곳 릴레이 재투자… “신속 행정과 맞춤 지원이 결실 이끌어”
이차전지부터 푸드·전력망까지… 신규 고용 63% 폭증, ‘선순환 생태계’ 본격화

  • 승인 2026-09-11 10:01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논산시는 ㈜루트제이드 등 3개 유망 기업과 487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하며 277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이번 성과는 인허가 기간 단축 등 현장 중심의 신속한 행정 지원이 기존 향토 기업들의 대규모 재투자를 이끌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습니다.

시는 기업 성장이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공고히 하여 지방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논산을 첨단 산업 도시로 도약시킬 계획입니다.

논산시 합동투자협약
논산시는 지난 10일 충남도청에서 ㈜루트제이드, ㈜와이앤비푸드, ㈜가온해 등 3개 핵심 기업과 총 487억 원 규모의 공장 신·증설 투자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사진=논산시 제공)
논산시가 민선 9기 뼛속 깊은 체질 개선에 나선 지 단 두 달 만에 기업 투자 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지역 내 안착한 유망 기업들이 잇따라 대규모 재투자를 결정하면서, 지방소멸 위기를 정면으로 돌파하는 신산업 생태계가 빠르게 구축되는 모양새다.

논산시는 지난 10일 충남도청에서 ㈜루트제이드, ㈜와이앤비푸드, ㈜가온해 등 3개 핵심 기업과 총 487억 원 규모의 공장 신·증설 투자협약(MOU)을 전격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창출되는 신규 일자리만 277명에 달해 지역 고용 시장에 뜨거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유치는 외지 기업의 일회성 유입이 아닌, 이미 논산에 터를 잡고 성장해 온 향토 기업들이 추가 투자를 단행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가진다. 인허가 기간을 ‘36일’로 파격 단축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행정 지원이 기업들의 재투자 결심을 이끌어낸 일등 공신으로 꼽힌다.

투자 기업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미래 성장 동력이 알차게 포진해 있다. 세계 최초로 코인형 리튬이온 배터리를 상용화한 ㈜루트제이드는 가야곡 농공단지(7,727㎡)에 271억 원을 투입해 생산 인프라를 전격 확장한다. 내년 4월까지 증설을 마치고 47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이며, 고용노동부 ‘일자리 으뜸기업’ 2년 연속 선정에 빛나는 고용의 질까지 입증받았다.

K-푸드 열풍을 이끄는 냉동식품 전문 기업 ㈜와이앤비푸드는 강경2특화농공단지(30,743㎡)에 150억 원을 집중 투입한다. 2027년부터 2030년까지 단계별 설비 투자를 거쳐 이번 협약 중 최대 규모인 200명의 신규 인력을 순차적으로 확보한다. 배전 변압기 분야의 강자인 ㈜가온해 역시 동산일반산업단지(4,009㎡)에 66억 원을 확충해 30명의 신규 일자리를 만든다.

현재 이들 3개 기업이 상주 채용한 인원은 440명으로, 이번 추가 고용(277명)이 완료되면 기존 대비 63%라는 폭발적인 인력 증강이 이뤄진다. ‘기업 성장→지역 재투자→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 고리가 견고해지는 셈이다.

백성현 논산시장은 “농촌형 지자체임에도 첨단·제조 기업들의 재투자가 끊이지 않는 것은 파격적인 신속 허가 체계와 건양대·육군훈련소 등에서 공급되는 우수 인적 자원이 강력한 시너지를 내기 때문”이라며 “논산에 뿌리내린 기업들이 세계적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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