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팔경 골목형상점가, 상인부터 달라진다…관광상권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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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팔경 골목형상점가, 상인부터 달라진다…관광상권 경쟁력 강화

2주간 '상인대학' 운영…서비스·위생·안전 등 점포 운영 전반 점검
생성형 AI 활용 홍보교육까지 더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 대응

  • 승인 2026-09-13 08:3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은 골목상권의 경쟁력을 높이고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단양팔경 골목형상점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고객 서비스와 디지털 기술 활용 등을 교육하는 ‘상인대학’을 운영했습니다.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활용한 점포 홍보법과 국내외 상권의 성공 및 실패 사례 분석을 통해 상인들이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상인들은 친절한 응대와 차별화된 상품 개발 등 상권 전체의 서비스 수준을 함께 높여 관광객이 다시 찾고 싶은 매력적인 골목상권을 만들어 나가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보도 1) 상가대학 교육사진(1)
단양팔경 골목형상점가 상인들이 상인대학에 참여해 고객 응대와 이미지메이킹 등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실무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단양군)
관광객이 다시 찾는 골목상권을 만들기 위해 단양팔경 골목형상점가 상인들이 점포 운영 방식부터 고객 서비스까지 경쟁력 높이기에 나섰다.

충북 단양군은 9월 1일부터 약 2주간 다누리센터 교육장에서 단양팔경 골목형상점가 상인들을 대상으로 '상인대학'을 운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상인대학은 관광객의 소비 방식과 상권을 선택하는 기준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상인들이 현장에서 필요한 대응 능력을 갖추도록 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교육 과정에는 고객 친절 서비스를 비롯해 점포 위생관리와 소방·안전교육, 소상공인 지원시책 등 상인들이 영업 과정에서 꼭 알아야 할 내용이 담겼다.

기존 상인교육에서 한발 더 나아가 생성형 AI를 점포 운영과 홍보에 활용하는 방법도 다뤘다. 상인들이 디지털 기술을 어렵게 느끼기보다 실제 점포 홍보 등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관련 분야 교수와 소방서 관계자 등 전문가들도 강사로 참여했다. 분야별 전문지식과 현장 사례를 전달하면서 교육 내용을 개별 점포 운영에 접목할 수 있도록 이해를 도왔다.

보도 1) 상가대학 교육사진(2)
단양팔경 골목형상점가 상인들이 상인대학에 참여해 고객 서비스와 점포 운영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사진=단양군))
이번 교육에서는 잘되는 상권의 사례만 살펴보는 대신 관광객에게 외면받아 쇠퇴한 국내 관광지 사례를 통해 단양 상권이 경계해야 할 부분도 짚었다.

상인들은 관련 영상을 함께 시청하며 관광객의 요구와 변화하는 여행 흐름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경우 관광지의 인기가 주변 상권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이어지기 어렵다는 점에 공감했다.

이어 관광객의 입장에서 단양팔경 골목형상점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방안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친절한 응대와 깨끗한 점포 환경, 합리적인 가격, 다른 지역과 차별화할 수 있는 상품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특히 한 번 방문한 관광객이 다시 골목을 찾도록 하기 위해서는 개별 점포의 노력뿐 아니라 상권 전체가 서비스 수준과 경쟁력을 함께 높여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김광배 단양팔경 골목형상점가 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인들이 고객의 눈높이에서 상권을 바라보고 변화의 필요성을 함께 생각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상인들의 역량을 높이고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다시 찾고 싶은 골목형상점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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