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목공프렌즈, 재능 나눔으로 전국대회 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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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목공프렌즈, 재능 나눔으로 전국대회 금상

중·고생 8명이 동아리 꾸려
상금 300만 원 함께 받아
판매 수익금은 또래에게 기부

  • 승인 2026-09-15 11:21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남목청소년센터, 전국청소년자원봉사자대회
남목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목공프렌즈' 대표 김령인 청소년(오른쪽)이 지난 9월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제28회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금상을 받은 뒤 센터 관계자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동구 제공)
울산 동구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목공품을 지역에 나눈 활동으로 전국 자원봉사대회 금상을 받았다.

남목청소년센터 방과후아카데미 소속 '목공프렌즈'는 9월 1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2026 전국청소년자원봉사대회'에서 금상과 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동아리는 동구지역 중·고등학생 8명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은 목공품을 스스로 구상하고 제작해 지역아동센터와 가족센터 등에 전달했다.

벼룩시장에서 물품을 판매해 얻은 수익금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또래 청소년에게 모두 기부했다.

심사에서는 청소년들이 작업 전반을 직접 이끌고 목공에 대한 관심과 재능을 지역 나눔으로 연결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대회는 KB라이프생명사회공헌재단이 주최·주관했다.

김령인 목공프렌즈 대표는 자신들이 만든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된 뒤 봉사에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됐다며 친구들과 함께한 활동이 수상으로 이어져 뿌듯하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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