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도서지역 정기운항 편의 제공 해진해운 '맞손'

  • 전국
  • 광주/호남

목포시, 도서지역 정기운항 편의 제공 해진해운 '맞손'

  • 승인 2026-09-15 11:12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목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가 14일 해진해운과 협약을 맺고 있다.(사진=목포시 제공)
운항사업자를 찾지 못해 불확실성이 컸던 목포 도서지역 해상교통에 2년간 정기운항을 이어갈 기반이 마련됐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목포시가 14일 해진해운과 협약을 맺고 목포에서 달리도·장좌도·율도를 거쳐 외달도로 이어지는 항로를 오는 9월 20일부터 2028년 9월 19일까지 정기 운항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해진해운은 여객선 운항과 선박 안전관리를 맡고, 목포시는 항로가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과 관련 업무에 협력한다.

도서지역에서 여객선은 단순한 이동수단을 넘어 육지와 섬을 연결하는 핵심 교통수단이다. 이번 운항체계 확보로 해당 항로를 이용하는 도서민들의 이동 여건이 한층 안정될 것으로 목포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이 성사되기까지는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어려움도 있었다. 목포시는 당초 운항사업자를 공모했지만 참여 선사가 없어 항로 운영 주체를 확보하지 못했다.

이에 목포시는 시의회와 협의를 이어가며 운항보상금 예산을 마련하고 해진해운과 구체적인 운항 방안을 조율해 정기운항을 위한 협약까지 이끌어냈다.

운항 안정화는 섬 주민들의 교통 편의뿐 아니라 관광 측면에서도 의미가 있다. 특히 외달도 등 도서지역으로 이동할 수 있는 해상교통 기반이 유지되면서 관광객의 접근성 개선과 섬 관광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목포=주재홍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2.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3.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4.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5. 우송정보대 앵커사업단, 산학연 EXPO서 현장형 인재양성 성과 공개
  1. [대전노인신문] 노인대학 강의가 열리는 날
  2.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3.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4.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5. 취임 100일 맞은 허태정 대전시장 "국가반도체연구소 유치, 2차 공공기관 이전에 총력"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