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연구 혁신으로 100년 도약"…인하대, 제17대 최기영 총장 공식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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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연구 혁신으로 100년 도약"…인하대, 제17대 최기영 총장 공식 취임

성용락 정석인하학원 이사장, 박찬대 인천시장 등 정관계·학계 인사 대거 참석
서울대·스탠퍼드 박사 출신 항공우주 전문가…2030년 8월까지 4년 임기 수행

  • 승인 2026-09-16 17:41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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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인하대 본관 2층 하나홀에서 제17대 최기영 총장 취임식이 열렸다./사진=인하대 제공
인하대학교가 항공우주 분야의 석학이자 대학 내 주요 보직을 두루 거친 최기영 교수를 신임 수장으로 맞아 대대적인 교육 혁신에 시동을 걸었다.

인하대는 16일 학내 본관 2층 하나홀에서 제17대 최기영 총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행사 현장에는 성용락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이사장과 박찬대 인천광역시장, 김주영 국회의원, 김종우 인하대 총동창회장을 포함해 학내 교직원 및 학생, 동문 등 각계 인사들이 몰려 신임 총장의 첫출발을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약력 소개와 더불어 임명장 수여, 교기 전달, 취임사 및 축사, 구성원 대표의 꽃다발 증정, 축가, 교가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성용락 이사장은 최 총장에게 직접 임명장과 인하대를 상징하는 교기를 전달하며 격려를 보냈다.

신임 최기영 총장은 1987년 서울대학교 항공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석사 및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대학원에서 항공우주공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대표적 항공우주 기술 전문가다. 지난 2000년 9월 인하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로 부임한 이래 국제처장, 교무처장, 교학부총장,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장 등 핵심 보직을 차례로 맡으며 풍부한 대학 행정 능력을 다져왔다. 현재 대외적으로도 공군 정책발전자문위원 및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최 총장은 지난 9월 1일 공식 임기를 시작했으며 오는 2030년 8월 31일까지 4년 동안 인하대를 이끌게 된다. 최 총장은 취임사에서 전통과 신뢰의 기반 위에 유연한 혁신을 도입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며, 학생 성장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100년 대학의 기틀을 다지겠다고 선언했다.

최근 지방 지자체와 대학들은 학령인구 감소와 급변하는 첨단 기술 환경에 맞춰 산학연 협력 구조를 개편하고 미래 신산업 중심의 대학 구조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인하대학교는 인천 지역의 핵심 고등교육 기관으로서 항공·우주·방산 및 인공지능(AI), 바이오 등 지역 특화 미래 전략산업을 뒷받침할 핵심 R&D 및 인재 공급원 역할을 맡고 있다.

학계 및 전문가들은 항공우주 분야 전문성과 행정 역량을 겸비한 최 총장의 취임이 지역 산업 생태계와 연계된 산학 협력 모델을 한층 고도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의 기술력 확보와 더불어 지역 사회와의 유기적 상생을 이끄는 리더십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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