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만세보령문화제' 2일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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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만세보령문화제' 2일간 개최

전통 행사부터 미래과학 체험까지, 10월 2~3일 보령종합경기장 일원에서 펼쳐져

  • 승인 2026-09-30 10:01
  • 신문게재 2026-10-01 13면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보령시
보령시 ‘제22회 만세보령문화제’ 리플렛(사진-보령시제공)
보령시가 10월 2일부터 3일까지 이틀간 보령종합경기장과 보령문화의전당 일원에서 '제22회 만세보령문화제'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세계를 품은 보령, 미래를 향한 위대한 비상'을 슬로건으로 내건 이번 축제는 전통문화의 계승과 미래 지향적 프로그램을 한데 아우르며, 청소년부터 실버 세대까지 전 연령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의 장으로 꾸려진다.

첫날인 2일에는 오전 10시 충청수영성 수문장교대식을 시작으로, 도미부인경모제(오전 11시), 풍년제(오후 1시), 한내돌다리밟기(오후 2시 30분) 등 유서 깊은 전통 행사가 이어진다. 저녁 7시부터는 보령문화의전당 야외공연장에서 자우림, 김경호 등이 출연하는 시민경축음악회가 열려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이튿날인 3일 오전 9시부터는 보령종합경기장에서 본행사가 시작된다. 풍물단 대동놀이, 해군군악대 공연, 16개 읍면동 선수단의 대규모 입장 퍼레이드로 문을 연 뒤, 보령팝스오케스트라와 보령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에 이어 개막식이 거행된다.

경기장 안에서는 줄다리기, 윷놀이, 훌라후프 돌리기, 딱지치기 등 전통 민속·참여 경기가 펼쳐져 주민 화합을 다진다. 특히 올해는 보령 식재료를 활용한 '웰니스키친 요리경연대회(김밥 만들기)', AR 지구본 세계탐험, 자율주행자동차 경주 등 미래과학 및 세대 공감 프로그램이 대폭 확대됐다.

행사장 안팎에서는 머드도예·레진아트 체험, 한돈 시식행사, 군 장비 및 해양구조장비 전시, 치유 Tea 테마부스 등 30여 개의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엄승용 보령시장은 "오랜 전통 위에 미래 지향적 가치와 스마트 문화를 더해 시민 모두가 하나 되는 화합의 장으로 준비했다"며 "선수들과 시민 모두 안전하고 즐겁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보령=김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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