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시민명예감사관 22명, 개장 앞둔 숲체원 살펴

  • 전국
  • 부산/영남

김해 시민명예감사관 22명, 개장 앞둔 숲체원 살펴

시설·숲 체험 직접 이용하며 확인
공익제보·부패신고 교육도 진행
숙박 정원 128명 산림교육시설

  • 승인 2026-10-16 14:2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
16일 김해시 상동면 국립김해숲체원에서 열린 '2026년 시민명예감사관 찾아가는 현장간담회' 참석자들이 시설 표지석 앞에서 현수막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김해시 제공)
정식 개장을 앞둔 국립김해숲체원을 시민의 눈높이에서 살펴보는 현장 활동이 진행됐다. 김해시 시민명예감사관들은 시설 내부를 둘러보고 숲 체험에 직접 참여하며 이용 과정에서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했다.

이번 활동에는 제7기 시민명예감사관 22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6일 김해시 상동면 국립김해숲체원에서 열린 '찾아가는 현장간담회'를 통해 개장 전 시설과 교육 프로그램을 살펴봤다.

현장에서는 시설 운영자의 설명을 들으며 주요 공간을 둘러본 뒤 전문 강사가 이끄는 '숲길라잡이(오감으로 숲 느끼기)'에 참여했다. 시설의 이용 편의성과 프로그램 진행 방식을 이용자 입장에서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후에는 김해시 감사관이 공익제보와 부패신고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그동안의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개선 의견을 제시했으며, 편백베개 만들기에도 참여했다.

국립김해숲체원은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운영하는 산림교육시설로, 전체 면적은 177.7㏊다. 방문자센터와 강당, 교육동, 식당, 데크로드 등을 갖췄으며 숙박시설은 128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객실은 2인실 44개와 4인실 10개로 구성됐으며, 이 가운데 장애인 객실은 10실이다. 정식 개장 후에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연령과 특성에 맞춘 숲 교육, 산림치유, 문화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해시의 시민명예감사관 제도는 2014년 시작됐다. 읍·면·동장의 추천을 받아 시장이 위촉하며, 행정기관의 자체 감사에 참여하거나 생활 주변의 불편과 부당한 업무 처리 등을 알리는 역할을 한다.

그동안 감사관들은 도로 안전시설 설치와 배수로 정비, 하천 수질 문제, 공사장 비산먼지 관리, 횡단보도 시설물 파손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사안을 제기해 왔다.

김해시는 앞으로도 주요 공공시설을 시민이 이용하기 전에 살펴보고 현장에서 접수된 의견을 행정에 전달하는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국가기관 집중' 세종, 2차 공공기관 이전도 촉각
  2.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3. 트램 공사로 평균통행속도 16.4% 감소... 대책 강구키로
  4. 대전샛 정상가동 '눈앞'…활용 조례 제정 시급
  5. 충남대 총동창회, 대학 통합 재추진 촉구… 김정겸 총장에 건의서 전달
  1. 학교급식 음식물쓰레기 처리비 천차만별…충청권도 격차
  2. 세종시 아이들의 놀이터, '꿈마루 사업'… 예산 정상화 주목
  3. 중국으로 반도체 핵심기술 빼돌린 일당 덜미
  4. [2026 경제세미나] "대전 AI 성장전략, 우수한 연구역량을 산업 경쟁력으로”
  5. 대전 중등 교원 500명 한자리에…수업 혁신 방향 모색

헤드라인 뉴스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양보안에도 기존 후보 고수…답 없는 대덕구의회에 區 '셧다운 위기'

대전 대덕구의회가 넉 달째 이어진 파행으로 민생을 내팽겨 쳤다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전반기 의장직을 둘러싼 감투싸움만 되풀이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조건부 의장직 양보 의사를 밝혔지만, 국민의힘은 기존 의장 후보 추대 입장을 고수하면서 여야 간 협상이 다시 교착상태에 빠졌다. 의회 파행이 장기화하면서 대덕구의 행정 업무에도 차질이 이어지는 가운데, 오는 20일까지 원 구성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내년도 본예산 심의마저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15일 중도일보 취재결과, 대덕구의회 국민의힘 소속 의원 4명(전석광..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 빵집 120곳 한자리에…'2026 대전 빵 축제' 17일 개막

대전의 다채로운 빵과 문화, 즐길 거리를 한자리에서 만나는 '2026 대전 빵 축제'가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엑스포과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지난해보다 늘어난 지역 빵집 120곳이 참여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대표 메뉴를 선보인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6시 시민과 함께하는 15m 규모의 대형 롤케이크 커팅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축제의 중심인 '빵 정거장'은 5개 구역(A~E)으로 나눠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참여 빵집의 대표 메뉴를 매장 판매가격보다 5% 이상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노동청과 천안·서산지청, 중대재해 33건 조사 외면?

대전지방고용노동청과 천안·서산지방청이 산업재해로 인정된 중대재해 33건에 대해 재해조사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재해 발생 상황 파악 등 후속 조치를 해야 하는 유족보상과 장의비 접수 사건도 100건이나 빠뜨렸다.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 지방노동청별 현황을 분석해 15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산업재해 요양 급여 승인 사건 중 대전청 15건, 천안지청 13건, 서산지청 5건 등 모두 33건의 재해 발생 상황 파악과 재해조사가 이뤄지지 않았다. 산재 요양 급여 승인 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나Be 한마당에서 꿈 찾았어요’

  •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유성국화축제 ‘준비 착착’

  •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어르신들의 신중한 한수

  •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 기온 뚝…‘겉옷 챙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