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어르신 1,100여 명 웃음꽃…구인사 효잔치에 온정 넘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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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어르신 1,100여 명 웃음꽃…구인사 효잔치에 온정 넘쳤다

공연·댄스파티·오찬 등 풍성한 행사…어르신들 모처럼 즐거운 하루
구인사 등 지역사회서 7천만 원 상당 후원금·물품 전달…나눔 의미 더해

  • 승인 2026-10-19 07:19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6) 구인사 효잔치
단양군체육관에서 열린 '2026년 구인사 효잔치'에서 대한불교천태종 구인사 스님들과 주요 내빈, 지역 어르신 1,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가 진행되고 있다.(사진=단양노인복지관)
단양지역 어르신 1,1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흥겨운 공연을 즐기고 이웃들과 정을 나누며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어르신들이 직접 준비한 작품발표회부터 어린이들의 축하공연, 신나는 댄스파티까지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웃음과 박수로 가득했다.

대한불교천태종 총본산 구인사가 주최하고 단양노인복지관(관장 최은하)이 주관한 '2026년 구인사 효잔치 좋다! 좋다! 오늘이 좋다!'가 단양군체육관 동관과 열린광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고, 감사와 공경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구인사 부원장 월도 스님을 비롯한 종단 스님들과 김문근 단양군수, 김영길 단양군의회 의장, 엄태영 국회의원 등 주요 내빈 30여 명이 참석했다.

무대에서는 어르신들의 작품발표회와 단양어린이집 원아들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전통연희단 '난장앤판'과 가수 이정옥·안은채 등이 흥겨운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DJ와 함께하는 댄스파티에서는 어르신들이 음악에 맞춰 즐거운 시간을 보냈으며, 오찬과 기념품도 제공됐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나눔도 이어졌다.

구인사는 단양군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겨울나기 후원금 3천만 원을 전달했으며, 시멘트산업사회공헌재단 단양시멘트기금관리위원회도 1천500만 원을 후원했다.

㈔나누며 하나되기는 2천500만 원 상당의 건강보조식품 1천 개를 지원해 모두 7천만 원 상당의 후원금과 물품이 전달됐다.

이번 효잔치는 어르신들에게 문화공연과 여가를 즐길 기회를 제공하는 동시에 지역사회가 함께 나눔을 실천하는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정말 신나게 놀고 맛있게 먹었던 즐거운 하루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은하 단양노인복지관장은 "이번 행사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건강과 행복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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