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점심시간이 달라진다… ‘바른 공공언어’ 배움 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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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점심시간이 달라진다… ‘바른 공공언어’ 배움 열기

문화체육관광국, 10월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공공언어 바로쓰기’ 도시락 간담회 총 8회 추진
충북대 국어문화원 협업… 자주 쓰는 행정용어·공문서 표현 실제 사례 중심 맞춤 교육

  • 승인 2026-10-19 07:43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청북도는 도민이 이해하기 쉬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점심시간을 활용한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도시락 간담회를 11월 5일까지 실시합니다.

이번 교육은 업무 중 무심코 사용하는 어려운 한자어나 외래어 등 관행적 표현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자유로운 소통이 가능한 브라운백 미팅 방식을 통해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둡니다.

도는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대상 범위를 전 시·군 공무원으로 확대하여 도민 눈높이에 맞춘 올바른 행정언어 문화를 도 전역에 확산시킬 계획입니다.

충청북도가 올바른 공공언어 사용을 내실화하고 도민이 이해하기 쉬운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점심시간을 활용한 차별화된 직무 교육에 나선다.

충북도는 도 공직자의 공공언어 사용 역량을 다지고 도민 눈높이에 맞춘 알기 쉬운 행정언어 문화를 확산하고자 19일부터 11월 5일까지 '쉽고 바른 공공언어 쓰기 교육' 도시락 간담회(브라운백 미팅)를 총 8회에 걸쳐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도 문화체육관광국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일상 업무 및 공문서 작성 시 무심코 사용하는 불필요한 외래어, 어려운 한자어, 관행적 표현을 개선하고 바른 언어 사용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점심시간에 도시락을 곁들이며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소규모 '브라운백 미팅(Brown Bag Meeting)'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을 최소화하는 동시에 실무에서 느꼈던 공문서 작성상 애로사항과 표현 개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교류하는 다채로운 소통의 장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교육 프로그램은 충북도와 충북대학교 국어문화원의 전문적인 협업을 바탕으로 그림책정원1937 커뮤니티룸 등에서 실시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공공언어 평가기준 및 대표적 개선 사례 분석 ▲실제 공문서를 활용한 올바른 행정 표현 피드백 ▲실무 공문서 작성 시 주요 애로사항 및 개선방안 자유 토론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충북도는 이번 문화체육관광국 대상 브라운백 미팅을 시작으로, 향후 도본청 및 11개 시·군 공무원 전체를 대상으로 범위를 넓혀 '사례로 알아보는 공문서 바로 쓰기' 교육을 총 3회 추가 개최하는 등 도 전역의 공공언어 사용 역량을 전방위로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조미애 충북도 문화예술산업과장은 "이번 도시락 간담회가 평소 무심코 습관적으로 써왔던 어려운 행정용어와 공문서 표현을 점검해 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직자들이 실무에서 도민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바르고 알기 쉬운 공공언어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교육 지원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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