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와 함께 추진한 '무역보험·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관내 수출기업 40개사를 대상으로 총 8000만 원의 사업비를 전격 지원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전년도 수출실적이 500만 달러 이하인 청주시 소재 중소·중견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수출대금 미회수에 따른 위험과 금융 비용 부담을 덜어주어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추진됐다.
지원 분야는 ▲단기수출보험(수출대금 미회수 손실 보상) ▲수출신용보증(수출 자금 조달 지원) ▲환변동보험(환율 변동 손실 위험 회피) ▲국외신용도조사(해외 거래처 신용도 확인) 등 4개 핵심 종목이다.
올해 지원 실적을 집계한 결과, 환변동보험을 제외한 3개 종목에서 총 134건의 지원이 이루어졌다. 세부적으로는 ▲단기수출보험 87건(3,860만 원) ▲수출신용보증 31건(4,090만 원) ▲국외신용도조사 16건(40만 원) 순이었다.
이를 통해 관내 참여 기업들이 부담해야 할 총 1억 50만 원의 보험·보증료 중 약 7,960만 원을 시비로 지원하여 기업의 실질 부담을 약 79%나 대폭 경감시켰다. 지원을 바탕으로 가입된 전체 보험·보증 총액은 약 1,474만 달러(한화 약 200억 원 상당)에 달해 지역 기업들의 대외 거래 안전성을 대폭 끌어올렸다.
특히 단기수출보험 가운데 '플러스 보험'은 관내 25개사가 가입·이용해 가장 인기가 높은 지원책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원금액 면에서는 수출신용보증이 4,090만 원으로 단기수출보험을 상회해, 지역 수출기업들의 유동성 확보 및 자금 조달을 위한 금융 보증 수요가 매우 높았던 것으로 분석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무역보험·보증료 지원이 수출대금 미회수 불안을 해소하고 금융비용 부담을 크게 낮춰 지역 기업들의 해외 영토 확장과 안정적 수출 거래에 큰 보탬이 되었다"라며 "지역 수출기업의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내년에도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함은 물론, 환변동보험 등 전 종목에 대한 맞춤형 안내와 홍보를 한층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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