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오미자·풋마늘 재배 현장에 전국 농업 전문가들 모였다

  • 충청
  • 충북

단양 오미자·풋마늘 재배 현장에 전국 농업 전문가들 모였다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 19~20일 현장컨설팅·기술교육 진행
오미자 고사 피해 예방·풋마늘 생육장애 개선 등 농가 애로 해결에 초점

  • 승인 2026-10-21 07:53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전국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와 함께 오미자와 풋마늘 재배 현장을 찾아 농가 맞춤형 기술 상담과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교육에서는 사다리수형 재배법과 양액재배 생육장애 개선 등 최신 농업 기술을 공유하며 현장의 고충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연구회는 단양에서 공유한 우수 사례와 연구 성과를 각 지역 농촌지도사업에 적용하여 특용작물의 생산성을 높이고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입니다.

보도 3) 단양에서 진행된 전국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4)
단양에서 열린 전국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에서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이 약용작물 신품종 개발과 특용작물 재배기술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듣고 있다.(사진=단양군)
단양지역 오미자와 풋마늘 재배 현장이 전국 농촌지도직 공무원들의 기술 교류와 현장 문제 해결을 위한 교육장으로 활용됐다.

농업인들이 재배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직접 확인하고, 새로운 재배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전국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 과제교육과 현장컨설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가장 관심을 모은 것은 지역 농업 현장을 찾아 진행한 맞춤형 기술 상담이었다.

보도 3) 단양에서 진행된 전국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2)
단양군 벌천오미자영농조합을 방문한 전국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 회원들이 오미자 재배 현장을 둘러보며 사다리수형 재배기술과 고사 피해 예방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단양군)
연구회원들은 벌천오미자영농조합을 방문해 오미자 재배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사다리수형 재배법을 살펴보고, 고사 피해 예방에 활용할 수 있는 저온성 필름 기술을 공유했다.

이어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에서는 풋마늘 양액재배 과정에서 발생하는 생육장애와 농가의 어려움을 확인하고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재배 현장에서 나타나는 문제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이 경험과 기술을 나누면서 농가에 적용할 수 있는 해결책을 찾는 데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진행된 과제교육에서는 약용작물 신품종 개발과 특용작물 품질관리 등 최신 연구 성과가 소개됐다.

참깨의 안정적인 발아와 입모율 향상, 감자 조기재배, 두릅 촉성재배, 산양삼 재배, 풋마늘 양액재배 등 다양한 작목의 재배기술도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보도 3) 단양에서 진행된 전국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3)
양군 소백산밭작물영농조합을 방문한 전국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 회원들이 풋마늘 양액재배 시설을 둘러보며 재배기술과 생육장애 개선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단양군))
이번 교육을 진행한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는 농촌진흥청 한국농업전문지도연구협의회 산하 48개 단위 연구회 중 하나다.

전국 농촌지도직 공무원 58명으로 구성돼 농업 현장의 기술적 문제를 해결하고 농가 소득을 높이기 위한 전문지도 역량 강화에 힘쓰고 있다.

연구회는 단양에서 공유한 재배기술과 우수사례를 각 지역의 농촌지도사업에 활용해 특용작물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으로 연결할 방침이다.

유우연 특용작물 전문지도연구회장은 "새로운 재배기술과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현장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교육에서 얻은 성과가 실제 농가의 기술 개선과 소득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국화로 물들다", '제2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1. 부산테크노파크, 영도구 지역 문화 축제
  2.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3.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4.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5.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