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발 벗고 가을 숲속으로"…단양 대성산서 25일 맨발걷기 한마당

  • 충청
  • 충북

"신발 벗고 가을 숲속으로"…단양 대성산서 25일 맨발걷기 한마당

군민·관광객 함께 3km 숲길 걸으며 가을 정취 만끽
박동창 회장 맨발걷기 시연…색소폰 공연·건강 체험 등 마련

  • 승인 2026-10-21 07:3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1) 2026년 대성산 맨발걷기행사 포스터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오는 25일 대성산 맨발 숲길에서 개최하는 '가을의 초대! 대성산 맨발걷기행사' 홍보 포스터. 참가자들은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과 함께 가을 숲길을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체험할 예정이다.(사진=단양군)
단양 도심 가까이에 자리한 대성산이 가을을 즐기는 특별한 건강 나들이 장소로 변신한다.

울긋불긋 물들어 가는 숲속에서 신발을 벗고 흙길을 걸으며 자연을 가까이 느낄 수 있는 맨발걷기 행사가 마련됐기 때문이다.

단양군은 오는 25일 대성산 맨발 숲길에서 군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가을의 초대! 대성산 맨발걷기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오전 8시 30분부터 11시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생활 속에서 걷기를 실천하고, 대성산의 자연환경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 참가자들은 단양군청 후문 주차장에 모여 색소폰 연주와 가수 공연을 감상하며 일정을 시작한다.

이어 개회식과 준비운동을 마친 뒤 오전 9시 30분부터 대성산 숲길로 향한다.

걷기 구간은 맨발 숲길과 둘레길을 연결한 약 3km다.

참가자들은 발바닥으로 전해지는 흙의 감촉을 느끼며 숲길을 걷고, 가을바람과 주변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보도 1) 지난해 맨발걷기 행사(1)
지난해 단양 대성산에서 열린 맨발걷기 행사에 참가한 주민들이 울창한 숲속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며 자연을 만끽하고 있다.(사진=단양군)
특히 이날 행사에는 맨발걷기국민운동본부 박동창 회장이 참여해 맨발걷기 방법을 직접 시연하고 올바른 걷기 요령을 소개할 예정이다.

대성산은 단양 시가지와 가까워 멀리 이동하지 않고도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생활권 휴식 공간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대성산 맨발 숲길을 널리 알리고, 주민들이 평소에도 걷기를 즐길 수 있는 건강 명소로 가꿔 나갈 방침이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걷기 구간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의료진과 긴급차량도 대기시킨다. 참가자들에게는 생수와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가을빛으로 물든 대성산에서 맨발로 자연을 느끼며 몸과 마음에 활력을 채우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건강과 여유를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정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산시, 국화로 물들다", '제26회 아산시 국화전시회 개최'
  2. 대전 유성국화축제 한창…13만 분 가을꽃 물결
  3. 세종시행 '중앙행정기관' 임시 둥지, 2027년 어디로?
  4. 세종시 대평동 '상가 공실' 전환점 맞나… '라면 페스타'가 온다
  5. 제주관광공사, 인천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송도점 팝업 '성료'
  1. 부산테크노파크, 영도구 지역 문화 축제
  2. 온통대전, 11월부터 월 최대 9만 1000원 캐시백 받는다
  3. 대덕구의회 사퇴 촉구 빗발치지만 주민소환은 '그림의 떡'
  4. 김찬술 대덕구청장 결국 병원행…區의회는 또 원구성 무산
  5. 2026년 육군본부 국정감사

헤드라인 뉴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김장 앞두고 배춧값 내렸지만… 농가도 소비자도 웃지 못한다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와 무 가격이 지난해보다 떨어졌지만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 마냥 반기기 어려운 상황이다. 농민들은 생산비 상승과 농산물 판매가격 하락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걱정하고, 소비자들은 새우젓 등 일부 양념 재료의 가격 급등으로 김장비용 부담을 느끼고 있다. 김장 물가 안정에도 농가와 가계의 서로 다른 고민이 자리한 셈이다. 20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기준 배추 1포기 소매가격은 5463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8% 하락했다. 무도 1개당 2251원으로 7.5% 내..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세종시로 이전하는 '국가기관'… 종사자 주거 안정 대책은

중앙행정기관의 대규모 이전을 앞둔 세종시에서 주택 공급에 속도를 내기 위한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성공적이고 원활한 이전을 끝마치기 위해선 이전 기관 종사자들의 정주여건 안정화가 필요충분조건이란 판단에서다. 당장 내년 2000여 세대의 임대주택을 비롯해 3년간 1만 세대의 입주가 가시화된 상태인데, 공급 물량을 더욱 확대하고 인허가 기간 단축 등 주택 수급에 힘을 실을 전망이다. 20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에 따르면 내년 중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를 비롯한 27개 중앙행정기관, 종사자 기준 300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세종으로 자..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은행서 잠자는 계좌 3억 4000만개... 장기 미거래 계좌 해마다 '급증'

금융권에서 장기간 거래가 없거나 휴면 상태인 '잠자는 계좌'가 3억 4000만개를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당국과 금융회사들이 숨은 금융자산을 찾아주고 있지만, 장기 미거래 계좌 등은 해마다 늘고 있다. 20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박성훈 의원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말 장기 미거래·미청구 계좌와 휴면금융자산 계좌는 총 3억 4191만 개로 나타났다. 2021년 말(2억 6440만개)보다 7751만개(29.3%) 증가했다. 장기 미거래 계좌는 통상 3년 이상 거래가 없는 계좌를 의미한다. 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사람 키보다 높게 쌓인 건설폐기물

  •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국회 과방위 국감장에 등장한 휴머노이드

  •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가을비에 바빠진 발걸음

  •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 대덕대교 부분 통제 첫 날…차로 통제에 병목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