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 행감 열기 후끈… “해상스카이워크 활성화 대책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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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행감 열기 후끈… “해상스카이워크 활성화 대책 있나”

  • 승인 2026-10-22 16:48
  • 수정 2026-10-22 16:51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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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의 포항시 배터리첨단산업과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모습. (포항시의회 유튜브 생방송 캡쳐)
경북 포항시의회 행정사무감사 열기가 후끈 달아오르고 있다.

포항시의회(의장 김철수)는 행정사무감사 3일째인 22일 자치행정위원회, 경제산업위원회, 복지환경위원회, 건설도시위원회는 포항시 소관 부서의 주요 정책과 사업 추진 실태를 살피는 등 시정 전반에 걸쳐 행정사무감사를 펼쳤다.

□ 복지환경위 "복지사업 대상자 선정, 누락·중복 없도록 하라"

복지환경위원회(김만호 위원장)는 복지국 감사에서 복지시설 운영과 각종 보조사업의 집행·정산, 민간위탁사업 관리, 취약계층 지원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살폈다. 사회복지시설과 위탁기관에 지원된 예산이 당초 목적에 맞게 집행되고 있는지 철저히 확인하고 지도·점검에서 확인된 지적사항의 시정 여부와 사후관리를 강화할 것을 강조했다.

특히 복지사업의 대상자 선정과 지원 과정에서 누락이나 중복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하고 민간위탁 및 보조사업의 수행실적과 정산자료를 면밀히 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남·북구보건소 감사에서는 보건의료사업과 감염병 예방, 의료기관·약국 관리 등 주요 업무의 추진실적과 예산 집행 현황을 확인했다. 의료기관 등에 대한 지도·점검과 후속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는지 살피고 보건소에서 관리하는 의약품과 의료물품의 구입·사용·재고 현황을 철저히 관리할 것을 주문했다.

위원들은 "시민들이 보건의료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사업별 운영 실태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 자치행정위 "공공체육시설, 안전관리 만전 기하라"

자치행정위원회(김영헌 위원장)는 자치행정국 총무새마을과·체육산업과, 포항시시설관리공단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생활권과 일치하지 않는 행정구역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지적하고 실질적인 구역 조정과 민원서비스 개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공공체육시설의 만성적인 적자 문제와 관련해서는 2025년 실시한 공공체육시설 사용료 적정성 검토 용역을 토대로 공공체육시설 사용료의 단계적 인상 검토를 주문했다.

이어 시설 이용 중 발생한 안전사고의 원인을 면밀히 분석해 유사한 사고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요구했다.

정책기획관, 대변인, 감사담당관, 포항문화재단에 대한 감사에서는 실효성이 낮은 시책과 사업을 정비할 수 있도록 시책일몰제의 적극적 운영과 불빛축제 등 지역축제의 충분한 사전홍보를 위한 부서 간 협력 강화를 당부했다.

위원들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과 문화시설 간의 사업 연계 강화를 촉구하고 "계획공모형 지역관광개발사업의 운영 전반 점검을 통한 정상화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 경제산업위 "관행적인 위탁 구조, 전면 재점검해야"

경제산업위원회(김상민 위원장)는 해양수산국 감사에서 북극항로 개척사업의 실질적인 경제성과 물동량 확보 가능성을 철저히 검증하고 영일만항이 거점항으로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추진 전략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140억 원이 투입되고도 방치되고 있는 해상스카이워크와 적자 운영 중인 장길리 낚시공원 등 대규모 시설의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해양쓰레기 저감과 과메기·대게 등 지역 대표 수산물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 줄 것을 요구했다.

일자리경제국 감사에서는 다수의 첨단산업 특화단지를 유치했음에도 가시적인 성과가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지역 주력산업인 철강을 기반으로 한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다.

아울러 외국인교육기관의 조속한 설립을 촉구하고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2단계 개발이 본래 취지에 맞게 추진되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위원들은 위탁사업과 관련, "위탁사업비가 크게 늘었음에도 기업 지원성과는 오히려 후퇴했다"며 "관행적인 위탁 구조를 전면 재점검하라"고 촉구했다.

□ 건설도시위 "건축허가 민원, 합리적 개선책 마련하라"

건설도시위원회(박칠용 위원장)는 20일 남구청·북구청·포항시시설관리공단 감사에서 소규모 도로시설물의 반복적인 보수에 대한 효율적인 유지관리 방안 마련과 지적재조사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을 주문했다.

또한 소규모 건축허가 관련 민원과 불법건축물 문제에 대한 합리적인 개선 방안 마련을 촉구하고 공영주차장 이용 불편 해소와 체육·여가시설의 안전관리 강화 및 활용도 제고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현안의 개선을 요구했다.

건설교통사업소 감사에서는 건설·도로·교통 등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과 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시민 불편을 줄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개선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위원들은 "각종 사업의 계획과 추진 실적을 면밀히 관리하고 도로 유지관리와 교통편의 증진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의회는 27일까지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30일 열리는 제334회 제1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상정, 채택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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